신형 포르쉐 파나메라, 미쉐린 PS컵2 달고 뉘르 랩 타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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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포르쉐 파나메라, 미쉐린 PS컵2 달고 뉘르 랩 타임 신기록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8.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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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고성능 타이어 최고봉, 포르쉐 파나메라에 장착
미쉐린 엔지니어가 포르쉐 파나메라에 장착된 PS 컵2 타이어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미쉐린코리아
미쉐린 엔지니어가 포르쉐 파나메라에 장착된 PS 컵2 타이어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미쉐린코리아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컵 2(MICHELIN Pilot Sport Cup 2)’ 타이어를 장착한 신형 포르쉐 파나메라가 20.832㎞에 달하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7분 29.81 초의 기록으로 대형 세단을 포함하는 ‘이그제큐티브 카(executive cars)’ 부문 랩타임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랩 타임 신기록을 경신한 파나메라에는 전륜 275/35 ZR 21, 후륜 325/30 ZR 21의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 ND0’ 타이어가 장착됐다. 이 타이어는 신형 파나메라용으로 특수 개발된 제품이며, 출시 이후 옵션 사항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포르쉐 테스트 드라이버 라스 케른(Lars Kern)은 “파나메라의 향상된 횡방향 역동성과 미쉐린 PS 컵2 타이어의 접지력이 슈베덴크로이츠(Schwedenkreuz)에서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 결과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코너링 속도에 도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쉐린 PS컵2 타이어를 장착하고 뉘르브르크링을 주행하는 포르쉐 파나메라. 사진=미쉐린코리아
미쉐린 PS컵2 타이어를 장착하고 뉘르브르크링을 주행하는 포르쉐 파나메라. 사진=미쉐린코리아

미쉐린과 포르쉐 엔지니어가 공동 개발한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는 신형 파나메라를 위해 포르쉐가 요구하는 특성에 맞게 최적화하고 미세 조정하는 설계를 거쳤다.

미쉐린 관계자는 “이를 통해 높은 접지력과 일관된 성능 및 우수한 전후륜 밸런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회전저항(R117-2)과 관련한 유럽 규정을 준수하는 타이어가 탄생됐다”고 설명했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는 이미 918 스파이더, 카이맨 GT4, 911 GT3, GT3 RS, 911 GT2 RS 등 수많은 동급 최고의 모델들에 OE(Original Equipment)로 장착되고 있는 미쉐린 고성능 타이어 중 가장 성능이 뛰어난 최상위급 타이어다.

미쉐린 PS 컵2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하는 바이 컴파운드 기술과 케이싱 디자인, 그리고 정교한 조향성, 밸런스 및 핸들링을 위한 높은 타이어 강성을 자랑한다. 레이싱 서킷에서의 극한주행뿐만 아니라 공도에서도 최고 수준의 내구성과 그립력,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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