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일' 주유소에서 전기 자전거 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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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일' 주유소에서 전기 자전거 빌린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8.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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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elecle)’ 주유소 거점 서비스 개시
S-OIL 주유소에서 공유 전기자전거를 빌릴 수 있게된다. 사진=S-OIL
S-OIL 주유소에서 공유 전기자전거를 빌릴 수 있게된다. 사진=S-OIL

S-OIL이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elecle)’과 제휴해 주유소를 거점으로 하는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

S-OIL은 주유소 유휴 공간에 전기자전거 주차, 대여와 반납을 위한 ‘일레클존’을 운영하고, 배터리 충전과 정비 등 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소재 구도일주유소 두꺼비점에서 첫 시범운영을 시작한 일레클존은 추후 세종시, 부천시, 김포시 등으로 서비스 제휴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S-OIL은 일레클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나인투원과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편리함과 IT기술, 공유경제 활성화가 이뤄지면서 커지고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도심 교통수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최대 정유사인 아람코 산하의 S-OIL도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고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S-OIL 관계자는 “15만명의 이용고객을 보유한 일레클과 손잡고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상생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OIL은 주유소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를 위해 IT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무인편의점, 이커머스(e-Commerce) 물류거점, 비대면 셀프세차 등 다양한 유외 사업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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