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기차 베스트셀러 르노 조에, 18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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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기차 베스트셀러 르노 조에, 18일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8.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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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디자인과 국내 가격대 공개
르노 조에가 18일 출시된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 조에가 18일 출시된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유럽 전기차 누적 판매 1위인 ‘르노 조에(Renault ZOE)’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10일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르노 조에의 디자인과 거주 지역별 보조금을 반영한 예상 구매 가격대를 공개했다.

르노 조에의 가격대는 3,995~4,495만원대로 알려졌다. 국가보조금은 736만원으로 확정됐다. 총 보조금은 서울특별시 기준으로 최대 1,186만원이며, 실 구매가격은 2,809만원~3,309만원이 될 전망이다. 차량 가격은 경쟁력이 있지만 보조금 액수는 동급 국산모델에 비해 적어 실구매 가격은 비슷하다.

르노 조에의 실구매 가격.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 캡처.
르노 조에의 실구매 가격.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 캡처.

르노 조에는 지난 2012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 6천 대가 판매된 유럽 베스트셀러 전기차로 오는 18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조에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시 성수동에서 조에 런칭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2일(수)까지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유럽 시장에서 이미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상품성을 입증한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이지 일렉트릭 라이프(Easy Electric Life)의 기준을 제시하며 전기차 보급 확대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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