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아산시 등 호우피해 침수현장 점검 긴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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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아산시 등 호우피해 침수현장 점검 긴급회의
  • 교통뉴스 데스크
  • 승인 2020.08.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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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수, 화성시장 피해⋅취약지역 방문 상황파악
아산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 위한 피해 규모 집계
기상청, 기상자료 개방포털로 관련 데이터 한번에
사진=화성시 제공

전국적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커지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은 주택 침수 현장을 점검하고 긴급회의를 여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양평군수는 양평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각 읍·면 상황을 체크하며 남한강 수위 변화에 따른 침수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 중이다.

지난 3일에는 충주댐 방류에 따른 남한강 수위 상승로 양강섬 부교에 쓰레기 부유물이 쌓여 유속의 흐름이 느려져 침수 피해를 우려, 부유물을 수거하고 다리를 분리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강상면 송학리 901-22 옹벽 붕괴현장, 서종면 도장1리 전원주택지 보강토 붕괴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아산시는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및 재난안전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내용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한 신속한 피해상황 집계,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 운용 철저, 침수 피해 지역 토사·폐기물 처리, 복구 과정의 방역·소독, 중장비 등 민간 자원 투입 협력, 자원봉사자시청 공직자 투입, 피해 신고 등 민원처리 업무 효율성 증대, 본청과 읍면동의 유기적 협력 관계 등이다.

아산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0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 주택이 물에 잠기고 주민이 사망실종되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화성시는 화성시장과 부시장이 폭우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두 사람은 남양읍 1개소와 봉담읍 3개소, 정남면 1개소 등 취약지역 현장을 나누어 방문하고, 산사태급경사지 붕괴 등에 의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화성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 중이며, 향후 기상상황에 따라 대응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폭우로 기상 정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한층 높은 가운데 기상청은 6일부터 기상자료개방포털을 통해 관련 데이터를 한 번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묶음(데이터셋) 서비스는 올해 폭염과 황사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태풍, 호우, 한파 등 주요 기상현상으로 확대된다.

폭염 관련 묶음 서비스는 전국 18개 지역의 체감온도, 최고기온, 상대습도 등 ‘관측정보’와 폭염특보, 폭염 영향예보, 자외선지수 등 ‘예측정보’로 구성된 총 7종의 데이터를 함께 제공한다. 황사는 발생일별로 풍향·풍속, 부유분진농도, 대기확산지수, 황사일기도, 위성영상 등 총 9종의 데이터를 묶어 제공한다.

한편 환경부는 낙동강 유역 수질개선 대책과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마련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 보고회를 5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중간 성과 보고회는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을 통해 먹는 물에 대한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상하류에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최적 물 공급 대안의 중간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보고회에서 환경부는 연구용역 중간 결과로 낙동강 본류 수질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오염물질 저감 및 폐수무방류시스템 도입 등의 수질개선 대책을 비롯 수질사고 대비 안전성 확보 대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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