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는 1년 대기?...볼보 S90 사전계약 16일 만에 1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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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는 1년 대기?...볼보 S90 사전계약 16일 만에 1천대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7.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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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하이브리드 전 트림 기본탑재
상품성과 가격경쟁력으로 반응 뜨거워
신형 S90이 16일 만에 사전계약 1천대를 돌파했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S90이 16일 만에 사전계약 1천대를 돌파했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4년 만에 부분변경을 하는 볼보의 플래그십 S90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S90이 사전계약 16일 만에 1천대 넘게 계약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이번 사전계약 성과는 그동안 편향된 형태로 성장해온 국내 E세그먼트 시장에서 새로운 럭셔리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S90은 차체가 커지고,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른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국내에는 새로운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따라 250마력(5,400-5,700rpm)의 48볼트 B5 마일드 하이브리드 또는 405마력(가솔린 318마력+전기모터 87마력)의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8단 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신형 판매가격은 휠 사이즈 및 인테리어 구성,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B5 모멘텀(6,030만원), B5 인스크립션(6,690만원), T8 리차지 AWD 인스크립션(8,540만원) 등 3개 트림으로 판매되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기본 탑재되고, 대형급 차체와 요즘 유행하는 북유럽 디자인 감성을 갖추고도 국산 대형세단 가격과 비슷할 만큼 가격경쟁력도 뛰어난 점을 인기의 비결로 뽑았다. 이 관계자는 “지금 추세라면 차를 인도받으려면 최대 1년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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