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카니발 공개...2.2 디젤, 3.5 가솔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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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카니발 공개...2.2 디젤, 3.5 가솔린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7.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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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 공식 출시, 28일부터 사전계약
승하차 편의, 탑승자 편의, ADAS 적용
8월 출시될 4세대 카니발의 사양과 가격대가 공개됐다. 사진=기아차동차
8월 출시될 4세대 카니발의 사양과 가격대가 공개됐다. 사진=기아차동차

기아 카니발이 다음 달 출시된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신형 카니발은 6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모든 사용자를 배려한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공간, 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갖췄다고 기아차 관계자는 전했다.

신형 카니발이 자랑하는 승하차 편의기술은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원격 동시개폐 기능, 스마트 자동 닫힘, 안전하자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등을 갖췄다.

스마트키를 지닌 채로 차 옆에 있으면 슬라이딩 도어가 자동으로 열리고, 스마트키의 락(Lock)/언락(Unlock) 버튼을 일정 시간 누르면 슬라이딩 도어와 테일게이트를 모두 열고 닫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기능을 기아차 최초로 적용해 스마트키만 가지고 있으면 이를 감지하고 차량에서 멀어지는 경우에 테일게이트가 자동으로 닫힌다.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승하차 편의장비가 풍부하다. 사진=기아자동차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승하차 편의장비가 풍부하다. 사진=기아자동차

신형 카니발에 적용된 파워 슬라이딩 도어 연동 안전 하차 보조는 후석 탑승자가 하차하려고 할 때 후측방에서 차량이 접근하는 경우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잠김 상태로 유지하고 경고음을 울려준다.

또한 슬라이딩 도어가 열리는 부분의 바닥을 비추는 승하차 스팟램프는 바닥이 잘 보이지 않는 어두운 상황에서 승하차 공간의 바닥을 밝게 비춰 후석 탑승자가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형 카니발의 운전석에는 첨단 감성의 12.3인치 클러스터(계기판)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센터페시아 버튼은 터치 방식으로 구현했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터치방식 센터페시아 버튼이 탑재됐다. 사진=기아차동차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터치방식 센터페시아 버튼이 탑재됐다. 사진=기아차동차

사운드 시스템은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도어 손잡이 쪽 입체 패턴 가니쉬에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앰비언트 라이트’도 탑재됐다.

7인승 모델 2열 좌석은 탑승자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해 사용자를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자세로 만들어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시키고 피로도를 줄여준다.

다양한 후석 탑승자 편의장비가 추가됐다. 사진=기아차동차
다양한 후석 탑승자 편의장비가 추가됐다. 사진=기아차동차

특히 신형 카니발에는 2열 사용자를 배려한 확장형 센터콘솔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고, 후석 공간에도 보조 에어컨 필터를 추가 적용해 모든 탑승자들이 실내공간 어디에서든지 쾌적한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신형 카니발에는 후석 음성 인식, 내차 위치 공유, 내비게이션 연동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카투홈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이 탑재됐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모니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유지보조, 차로이탈방지, 주의경고, 안전하차보조, 뒷좌석 탑승자 알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빠짐 없이 적용됐다.

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로 출시되며 7인승/9인승/11인승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2PS(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엔진, 외장, 시트, 안전, 사운드 등 주제별 사양 패키지를 구성해 이를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7인승의 경우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와 통풍/열선 시트를 기본 적용해 2열 공간의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외장 칼라는 아스트라 블루, 플레어 레드, 스노우 화이트펄, 실키 실버, 판테라 메탈, 오로라 블랙 등 총 6가지로 운영되며, 내장 칼라는 미스티 그레이, 코튼 베이지, 새들 브라운 등 총 3가지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3.5%)가 과세되지 않는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프레스티지 3,160만원, 노블레스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이며 디젤모델은 120만원이 추가된다.

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118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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