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나달 후원 5년 연장⋯현대차 ‘키즈모터쇼’ 작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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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나달 후원 5년 연장⋯현대차 ‘키즈모터쇼’ 작품 공모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7.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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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페북 라이브 방송 통해 조인식 가져
스페인 실시간 연결 세계 13만명 생중계 참여
9월11일까지 참가희망 어린이 홈페이지 접수
사진=기아차 제공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과 5년간 후원 계약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로써 기아차와 나달은 2025년까지 파트너십을 연장, 2004년 첫 후원 계약을 체결한 이래 21년 연속으로 동행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대면 형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서울 기아자동차 본사는 나달의 고향이자 나달 아카데미가 위치한 스페인 마요르카를 실시간으로 연결했다. 해시태그 ‘#GetRafaMoving’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홍보된 이번 행사는 나달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됐으며, 라이브 방송에는 13만여 명이 함께했다.

조인식 직후 나달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즐거움도 선사했다. 이벤트를 통해 가장 보고 싶은 나달의 훈련 세션이 온라인 투표로 결정되자 그는 서브로 타깃 맞추기, 제자리 돌고 상대 공 받아치기, 묘기 샷 치기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줬다.

지난 2006년부터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나달은 스페인 출신의 테니스 선수로 세계 랭킹 2위(2020년 7월 기준)에 올라있으며, 세계 4대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에서 총 19번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선수다.

 

사진=현대차 제공
사진=현대차 제공

 

한편 현대자동차가 ‘제5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참가 작품 공모를 27일 시작한다.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작품 접수에서 심사, 전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2016년 시작된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와 스토리를 실제 모형 차량으로 제작해 전시한다. 해마다 작품 공모수와 전시 방문객수가 증가하며 현대차의 대표적인 성장세대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유치부, 초등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9월 11일까지 ‘키즈 모터쇼’ 홈페이지 (www.kidsmotorshow.com)를 통해 작품 접수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아이들이 그리는 미래, 우리가 경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해와는 달리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동수단, 즉 ‘미래의 모빌리티’까지 영역을 넓혔다.

출품된 작품 중 예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50점이 확정된다. 이후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키즈 모터쇼’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50점을 선정하고, 수상작은 10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증강현실(AR) 콘텐츠’로 제작되며 ‘상상동화’ 콘셉트로 각색한 1~4회 대회 우수작과 함께 12월 말 ‘키즈 모터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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