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국내선 네트워크 확대⋯중국 시안 노선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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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내선 네트워크 확대⋯중국 시안 노선도 재개
  • 교통뉴스 공 희연 기자
  • 승인 2020.07.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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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구, 김포~울산, 울산~제주 신규 취항
31일부터 부정기편 운항 후 정기편으로 전환
제주~시안 주 1회 매주 목요일마다 운항예정
사진=진에어 제공
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가 신규 노선을 개설하며 국내선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했던 제주~중국 시안 노선도 재개한다.

신규 취항하는 국내선 노선은 김포~대구, 김포~울산, 울산~제주 등 총 3개 노선이다. 진에어는 신규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 31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포~대구 노선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2회 왕복,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매일 4회 왕복하는 일정으로 운항할 계획이다.

울산~제주 노선은 매일 8시 30분, 17시 10분에 울산공항에서 출발하며, 김포~울산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15시 35분에 출발해 울산공항에 16시 35분에 도착한다.

진에어는 각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후 정기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 5월, 6월에도 김포~부산, 김포~광주, 대구~제주, 김포~여수 노선 등을 신규 취항한 바 있다. 이번에 3개 노선이 추가됨에 따라 총 11개의 국내선 네트워크를 운영하게 된다.

제주~중국 시안 노선은 16일부터 주 1회 일정으로 재개됐다.

진에어는 제주~시안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주 목요일마다 운항할 예정이다.

출발편(LJ171편)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제주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 시안에 11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비행기(LJ172편)는 시안에서 오후 12시 40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제주~시안 노선 탑승객은 정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탑승 시 마스크 의무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제주~시안 노선에 투입된 항공기는 운항 종료 후 별도로 방역 절차를 거치게 된다.

지난달부터 진에어는 인천~방콕, 인천~하노이, 인천~타이베이,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등 총 5개 국제선을 재개해 운항 중이다. 이와 함께 괌, 클락, 세부 등 현지 교민과 유학생 등의 귀국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특별기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다른 교통수단 대비 경쟁력 있는 운임과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고객들의 교통편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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