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기후위기 비상선언 ‘탄소중립’ 달성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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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기후위기 비상선언 ‘탄소중립’ 달성 의지
  • 교통뉴스 조선미 기자
  • 승인 2020.07.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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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 개최해
17개 광역지자체 전체⋅기초지자체 63개 참여
환경부 악취시료 자동 채취 장치 지원 사업도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을 개최하는 등 기후행동 의지를 결집하는 모습이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을 열었다. 지난 3월부터 대구광역시와 수원시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달성에 의지가 있는 지자체를 모집한 결과 17개 광역지자체 전체와 기초지자체 63개가 뜻을 같이 했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동일해져 서로 상쇄됨에 따라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뜻한다. 실천연대는 기후위기에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대응하기 위해 발족했다.

특히 실천연대 발족은 올해 6월 5일 모든 기초 지자체가 참여한 ‘대한민국 기초 지방정부 기후위기 비상선언’에 이어 탄소중립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실질적인 행동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천연대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 추구, 탄소중립 사업발굴지원, 지자체 간 소통공동협력, 선도적인 기후행동 실천·확산 등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로 전환한다는 공동 의지를 표했다.

환경부는 지자체의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실천연대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사진=양평군 제공

 

실천연대 참여 지자체는 지역 여건에 맞춰 기후변화 대응 조례제정 및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지역특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발굴하며, 지역 단위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환경부는 3차 그린뉴딜 추경을 통해 총 1509억 원 규모의 지자체 국고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지자체 차원의 탄소중립그린뉴딜 사업 발굴과 예산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환경부는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지원사업을 최초로 시행, 지자체 현장 보급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제3차 추경에 30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으며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284대를 연말까지 악취관리지역에 보급할 계획이다.

악취는 발생과 동시에 대기 중으로 빠르게 확산한 뒤 사라져 원인을 알기 어려웠으나 자동채취장치를 이용하면 시료를 즉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환경부는 여름철 오존(O3) 대응을 위해 지난해 추경을 통해 확보한 무인기(드론)와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주요 산업단지에 본격 투입해 8월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석유화학 산업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울산국가산업단지, 대산일반산업단지 등 3곳을 대상으로 유역·지방환경청이 운용하는 무인기 16대와 이동식측정차량 8대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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