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물놀이터 취소 등 집단감염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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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물놀이터 취소 등 집단감염 예방 강화
  • 김진경
  • 승인 2020.06.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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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터 중앙·철쭉·능안·은혜어린이 등 운영 취소
불특정 다수이용하고 특히 유아·어린이 감염 취약
6월 29일 0시 기준, 지역사회 30명, 해외유입 12명

군포시는 당초 7월13일부터 한달간 예정이었던 관내 10개 공원의 물놀이터 운영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터 운영이 취소된 공원은 중앙, 철쭉, 능안, 은혜어린이, 송정중앙, 고랑치기, 당정, 효자어린이, 노산어린이, 달님어린이공원이다.

지난해의 경우 6개 물놀이터를 47,000여명이 이용했으며, 올해 군포시 공원내 물놀이터는 10곳으로 늘어났다.     

군포시 관계자는 “물놀이터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특히 유아와 어린이 등 감염 취약계층과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집단 감염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올해 물놀이터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29일 ‘민선7기 2년 성과 및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군포시장은 “확진자들의 지역감염 우려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교시설과 어린이집  관련 부서들은 즉각적인 대응 태세에 돌입하고,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추가 감염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시장은 이어 "코로나19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역점시책들이 당초 계획한 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선택과 집중으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인지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평택시 바르게살기
사진제공: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또한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안중읍위원회는 지난 26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4,000장을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마스크는 안중읍 바르게살기 송민규 위원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기탁한 물품으로 날씨가 무더워 마스크 착용이 힘겨운 시기에 꼭 필요한 비말차단용 마스크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29일 0시 기준, 지역사회에서 30명, 해외유입으로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2,75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명으로 총 11,429명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04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으로 치명률은 2.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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