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공개된 신형 싼타페 미리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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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공개된 신형 싼타페 미리 맛보기
  • 교통뉴스 박효선 부장
  • 승인 2020.06.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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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파격, 실내는 팰리세이드급

신형 싼타페가 달리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먼저 공개된 싼타페 하이브리드!

작은 배기량에 따른 연비기준 미달로 친환경차 인증이 안 돼 국내에서는 판매가 불투명하지만, 이런 이슈가 없는 유럽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형 싼타페의 가장 큰 변화는 거대하게 불거져 나온 앞 그릴입니다.

부풀려진 모습의 전면 그릴은 거대한 위압감과 볼륨감을 주지만 자칫하면 둔해보이게 할 수도 있는데요.

그릴 옆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을 이루는 장식과 라인은 날카로운 인상을 주려고 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외관이지만 디테일은 빼어납니다.

벌집 패턴의 양각 그릴은 볼륨감과 입체감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후면부는 아반떼에서 보여줬던 H 패턴을 표현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존 싼타페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새 요소를 덧댄 전형적인 페이스리프트 변화를 보여줍니다.

실내는 이전 모델에 비해 고급스러워졌습니다.

팰리세이드의 콘솔과 버튼식 기어 셀렉터가 적용됐고요

기존 싼타페에서 많이 보였던 저렴한 플라스틱 마감이 사라졌습니다.

지금 보시는 모델은 최상위급이라 시트 마감부터 모든 것이 상당히 고급스럽죠.

2열, 3열도 고급스러운 마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린을 강조한 하이브리드의 계기판이 특이하네요.

손닿는 부위에 적용한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은 보기에도 좋고 그립감도 좋습니다.

이미 좋았던 싼타페의 주행성능은 새롭게 적용된 3세대 플랫폼 덕분에 더욱 좋아졌다고 합니다. 
4세대 쏘렌토에서 느낄 수 있었던 낮은 무게중심과 안정적인 승차감이 더욱 다듬어졌다고 합니다.

호불호를 떠나 달리는 모습은 안정감이 있어 보이고 존재감이 있습니다.

신형 싼타페는 다음 달 디젤엔진 모델이 먼저 국내에 소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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