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67명 등 주말 코로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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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67명 등 주말 코로나 현황
  • 김진경
  • 승인 2020.06.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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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0시, 지역사회 36명, 해외유입 31명 총 67명
수도권 대전지역 방문판매업체 집단감염 잇따르자
다단계 10개사, 후원방문판매 755개사 등 집합금지
평택시, 관내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실시
교통뉴스DB/픽사베이
교통뉴스DB/픽사베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20일 0시, 지역사회 36명, 해외유입 31명으로 총 67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토요일 6월 19일 0시 기준으로는 지역사회 32명, 해외유입 17명 총 4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비해 거의 총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숫자다.

20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12,373명이며 신규 격리해제자는 21명으로, 총 10,856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1,23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0명이다.

한편 수도권과 대전지역 방문판매업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경기도는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경기도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에 걸쳐 경기도 내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문판매업 등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집합금지 대상은 다단계판매업체 10개사, 후원방문판매업체 755개사, 방문판매업체 4,084개사 등 모두 4,849개사다.

이들 업체들은 해당 기간 동안 집합 홍보, 집합 교육, 집합 판촉 등 일련의 집합활동이 금지된다.

방문 판매업체와 별도로 경기도는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유흥주점과 코인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내렸던 집합금지 명령도 22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또한 평택시는 시 자체적으로 6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9일 동안 관내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 점검은 외국인 방문이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으로 관내 202개 직업소개소가 대상이며 남부, 서부, 북부지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직업소개소 특성상 새벽시간(05:00~07:00)대에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 안내와 방문자 명부, 소독명부 작성, 방역관리자 지정, 종사원 또는 구직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하고 계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조치에 대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내·외국인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직업소개소의 특성상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여, 지역 사회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긴급하게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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