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19일 기준 코로나19 현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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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19일 기준 코로나19 현황 발표
  • 김진경
  • 승인 2020.06.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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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0시, 지역사회 32명, 해외유입 17명 총 49명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 11개 의료기관 심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속하게 코로나19 백신 개발
폐렴 예방 접종, 전년 동기간 대비 1/4 수준으로 감소
교통뉴스DB/픽사베이
교통뉴스DB/픽사베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 19일 0시 현재, 지역사회 32명, 해외유입 17명 총 4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2,306명, 해외유입 1,3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5명으로 총 10,835명(88.0%)이 격리해제 되었다.

현재 1,191명이 격리 중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0명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 11개 의료기관 심사 결과, 중부권에는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 영남권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각각 선정되었다.

한편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는 6월 19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방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신속하게 코로나19 합성항원 백신 개발을 위해 3월부터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협력 연구 중이며, 임상2상 진행 중인 자궁경부암, 메르스 백신 개발 시 사용한 기술과 제조시설을 이용하여 올해 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합성항원 백신은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항원)의 일부를 선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합성하는 백신으로, 부작용이 적고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며 다양한 면역증강제와 복합 제형화하여 효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6월 22일부터 전국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한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중 3위(2018년 기준)이며, 특히 65세 이상 노년층에게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인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 등은 치명적이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되면 치명률은 60~80%까지 증가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앞서 2013년 5월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노년층 폐렴구균 접종은 보건소 접종으로 접종률이 70 % 수준이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4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어르신의 건강보호와 코로나19에 의한 중증 폐렴 예방 등을 위해 2020년 6월 22일(월)부터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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