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레인지로버?...신형 카니발 렌더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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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레인지로버?...신형 카니발 렌더링 공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6.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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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바뀌는 4세대 카니발
‘웅장한 볼륨감’ 외장 디자인 컨셉
기아자동차가 공개한 신형 카니발 렌더링 이미지.
기아자동차가 공개한 신형 카니발 렌더링 이미지.

4세대 카니발의 모습이 공개됐다. 기아자동차가 18일, 신형 카니발의 외장 이미지 렌더링을 공개했다.

2014년 3세대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4세대 카니발은 레인지로버를 닮은 큰 덩치와 심플한 라인이 특징이다. 실제로 기아차는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신형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 콘셉트는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라고 밝혔다.

신형 카니발의 기둥(A, B, C, D 필라)은 바디 컬러가 아닌 검은색으로 마감됐다. 바디 컬러의 지붕이 떠있는 듯한 ‘플로팅 루프’ 디자인이다. 영국의 럭서리 SUV 레인지로버의 디자인 특징과 닮았다.

헤드램프 끝단에서 시작된 라인이 차량 옆면을 지나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는 연속성도 엿보인다. 심플한 한 개의 라인이 날렵해 보이게 하면서 볼륨감을 준다. 같은 높이의 라인이 그릴 위를 지나며 얼굴도 가로지른다.

그릴의 모양은 최근 기아차의 타이거노즈 형태를 유지하면서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두 팔을 벌려 박자를 지휘하는 역동적 모습과 밸런스를 표현했다. 기아차는 “박자와 리듬을 형상화한 헤드램프로 신형 카니발 전면부의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카니발에는 새롭게 개발된 2.2리터 디젤엔진과 함께 2.5 터보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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