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 깨지고 분변 묻은 불량 달걀…식당 상차림에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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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깨지고 분변 묻은 불량 달걀…식당 상차림에 올라가..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0.06.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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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깨지고 분변 묻은 불량 달걀식당 상차림에 올라가..
 
껍질이 깨지고 오염된 불량 식용란을 불법 유통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헐값에 팔려나간 이 불량 식용란들은 음식점 등에서 식재료로 쓰였습니다.
 
여주시 양계장 A업체는 수집판매업체인 B업체에 깨진 달걀 30(한 판)400원에 넘겼습니다. 이 달걀은 깨지지 않았다면 한 판당 3198원으로 판매 할 수 있습니다.
A업체가 B업체에 넘긴 불량 달걀만 2770판입니다. B업체가 사들인 불량 달걀을 화성시에 있는 한 한식 뷔페가 한 판당 1000원에 구매했습니다.
 
광주시에 있는 또 다른 식용 달걀 수집판매업체도 양계장 등에서 깨진 달걀 등을 사들여 중국음식점에 판매했습니다. 이 업체가 판매한 달걀 중에는 껍질이 모두 깨져 내용물이 드러나고 깃털과 분변 등으로 오염된 달걀도 포함됐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이 424개 업체를 단속한 결과, 불량 식용란을 팔거나 식재료로 활용한 유통업체와 음식점 9곳이 적발됐습니다.
 
경기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들에게 행정처분 등을 하고 불법 식재료 유통을 집중 단속 할 계획입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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