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도로’ 이름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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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도로’ 이름 역사 속으로
  •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 승인 2020.06.0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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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도로이름 역사 속으로
 
경기, 서울, 인천 3개 광역자치단체와 20개 기초 지자체를 경유하는 총 128km의 왕복 8차로 고속도로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그런데 경기도와 인천 구간이 전체 노선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서울 외곽이라는 이름이 붙어져 경기도가 서울의 변두리, 외곽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점에서 개통 당시부터 명칭 적합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어왔습니다.
 
정수정 / 성남시 신흥3
경기도를 관통하고 수도권 전체를 순환하는 도로인데 서울 외곽도로라고 서울만 부각하는 거 같아 잘못된 거 같습니다.
 
오는 9월부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명칭이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로 바뀝니다.
 
1991서울 외곽순환선으로 지정된 지 29년 만에 명칭이 바뀌는 것입니다.
 
민선 7기 출범 후 경기도는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명칭 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이후 2018년부터 노선이 경유하는 3개 시·20개 기초 지자체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노력을 펼쳐왔으며, 마침내 지난해 6월 모든 지자체의 동의를 얻어 국토교통부에 공식 명칭 개정을 요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따라 노선의 이름이 바뀌면서 생길 수 있는 혼선을 막기 위해 홍보 활동도 진행됩니다.
 
국토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등 해당 도로관리청과 함께 정보표지판(VMS) 표출, 현수막 게시, 교통방송 홍보, 내비게이션 변경 노선명 표출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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