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슈퍼보드 아니 렉서스 호버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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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슈퍼보드 아니 렉서스 호버보드
  • 교통뉴스 박효선 부장
  • 승인 2020.06.04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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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미 정신의 끊임없는 혁신

 

이게 뭘까요?
스케이트 보드인데 바퀴가 없고....
떠 있네요?
보드 좀 타는 사람들인가 본데...어색한지 쩔쩔 매고 있네요
물 위도 떠서 갑니다!!
역시 좀 타보니 바로 적응하는 프로들!!
바퀴가 없이 떠가는 스케이트보드를 가지고 각종 무브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보드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다카타 아쯔시 / 렉서스 인터내셔널
저희 렉서스에서는 불가능한 것을 이루려고 합니다. 그게 저희가 모든 일에 임하는 자세죠.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열망과 함께 말이죠.

디트마 베르거 / 자기부상 엔지니어
옛날 얘기같은 거죠. 마법의 양탄자 같은? 이건 그 마법의 양탄자같은 겁니다.

이 긴 여정의 첫 번째 챕터입니다.
초전도체로 만든 물건이 전류가 흐르는 코일 위에 떠 있는 전자자기장 원리입니다.
첫 번째 과제는 스케이트보드가 중심을 잡고 떠있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크기와 무게를 줄여 더 무거운 것도 띄울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실패

다카타 아쯔시 / 렉서스 인터내셔널
호버보드를 만드는 건 간단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무척 심했죠.
진짜 혁신적인 것을 할 때 늘 겪는 일입니다.

디트마 베르거 / 자기부상 엔지니어
이 시스템은 전력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초전도체만 있으면 되고요,
영구자석과 초전도체를 차갑게 할 액화질소만 있으면 됩니다.
계속 차갑게 하면 오랫동안 떠있게 되는 거죠.

루드윅 슐츠 교수 / 초전도체 부상 최초개발자
자기장 저항이 일정한 구조를 만들어내고, 이 구조가 초전도체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자기장이 차가운 온도에 얼어붙어 초전도체에 남게 되고요.
이건 소재공학의 정수입니다.
 
떠있는 초저온체를 두 개로 만들면 균형이 잡히겠죠?
그리고 초저온체를 얇게 만들어 보드의 일부가 됩니다.
226일차. 이제 이걸 탈 수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로스 맥고우란 / 프로 스케이터
처음 왔을 때는 제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았었는데요.
지금 보니까 신 나고요, 이 녀석이 얼마나 할 수 있는지 한 번 보려고요.
몇 주가 지나면서 실력이 늘었죠.
처음에는 5 미터 직진만 됐는데 코너를 빠르게 돌고 점프를 크고 높게 할 수 있을 정도가 됐습니다.
아주 빨리 늘었어요.

글렌 해독 / 보드 디자이너
디자인 요소의 일부는 스핀들 그릴과 대나무 데크입니다.
렉서스 자동차에 있는 것들을 거의 그대로 재현했고요. 과학이 들어갔고 디자인도 적용됐는데 정말 멋진 것은 이 모든 걸 융합했다는 겁니다.

드디어 3번째 장,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테스트 장소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로스 맥고우란 / 프로 스케이터
말 그대로 저항이 전혀 없이 공중에 떠 있는 건 설명하기가 힘들지만 과학의 일부가 되고 이걸 알게 되니 두려움이 사라지고 재미있어졌어요.
저는 예닐곱살부터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는데요.
그냥 처음 다시 시작하는 것 같아요.
다시 태어나서 새로 배우는 느낌입니다.

이제 선로 주변을 덮습니다. 트랙 위는 아주 얇은 마감재로 덮여있죠.

루드윅 슐츠 교수 / 초전도체 부상 최초개발자
초전도자기장은 매혹적인 현상입니다. 장관입니다만 복잡하죠.

디트마 베르거 / 자기부상 엔지니어
처음에 결과가 이렇게 나온다고 들었다면 “불가능해요”라고 말했을 겁니다.
승리는 필요합니다. 이룰 수 없을지는 몰라도 이를 위해 가야합니다.

다카타 아쯔시 / 렉서스 인터내셔널
저희의 전설적인 타쿠미 장인이 말했죠.
‘어려움엔 시간이 필요하다. 불가능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다’

장인 렉서스의 혁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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