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름 바뀐다...‘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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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름 바뀐다...‘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 교통뉴스 김송일 본부장
  • 승인 2020.06.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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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로정책심의 통과...9월1일부터 새 이름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올해 9월부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이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바뀐다. 1991년 ‘서울외곽순환선’으로 지정된 지 29년 만이다.

경기도는 민선7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개정’이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를 지난 1일 최종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경기도 고양·파주 등 14개 시군, 서울시 송파·노원 등 3개구, 인천시 부평·계양 등 3개구 3개 광역자치단체와 20개 기초 지자체를 경유하는 총 128km의 왕복 8차로 고속도로로, 수도권 1기 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해 1988년 착공해 2007년 완전 개통됐다.

이 도로는 경기도 구간(103.6km, 81%)과 인천 구간(12.5km, 10%)이 전체 노선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서울외곽’이라는 이름이 붙어져 경기도가 서울의 변두리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점에서 개통 당시부터 명칭 적합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어왔다.

경기도는 이런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지난 2년간 꾸준히 명칭 개정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부터 노선이 경유하는 3개 시·도 20개 기초 지자체를 지속 설득하는 노력을 펼쳐왔으며, 마침내 2019년 6월 모든 지자체의 동의를 얻어 국토교통부에 공식 명칭 개정을 요청했다고 경기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당국은 오는 6월 4일 ‘도로노선 변경 고시’를 하면 모든 법적 절차는 마무리 된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8월 31일 까지는 기존 명칭과 혼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로표지판·교통정보시스템을 바꾸어 오는 9월 1일부터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라는 이름을 쓰게 된다.

이재명 지사는 "수도권순환도로로 명칭 개정을 하는데 뜻을 같이 해준 서울, 인천을 비롯한 20여개 지자체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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