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인피니티 철수한다...글로벌 위축, 불매운동 치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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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인피니티 철수한다...글로벌 위축, 불매운동 치명타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5.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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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올해 12월 브랜드 철수 발표
무상보증, 서비스망은 2028년까지 유지

한국닛산이 2020년 12월 말 부로 한국 시장에서 닛산 및 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6일 오후 입장문을 발표한 한국닛산은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사업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으며, 중장기적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건전한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본사에서 내린 최종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업계는 예전부터 철수를 예상해왔다. 한일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차 불매운동의 여파가 큰 타격이 됐다는 분석이다.

친환경차 라인업이 확고한 토요타와는 달리 한국닛산은 라인업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닛산과 인피니티의 올해 국내 은 지난해 대비 각각 41.3%, 79.1%나 급감했다.

본사의 글로벌 비즈니스도 신통치 않다. 닛산은 2019년도 회계연도 기준 6,700억 엔(7초 7천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냈고, 실적 발표를 하면서 인도네시아 공장 폐쇄, 스페인 공장 폐쇄 고려 등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했다.

이미 한국닛산은 딜러망을 축소하고 신차수입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닛산은 올해 말 철수가 단행돼도 서비스망과 무상보증 등 사후 서비스망은 2028년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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