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나들목 상습정체 해소된다...임시출구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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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나들목 상습정체 해소된다...임시출구 개통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5.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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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1 신도시방면, 동탄2 방면 우회전 전용차로
동탄2 신도시 입체 연결로 공사 전까지 운영
기흥IC 임시 출구가 위치도. 화성시 제공.
기흥IC 임시 출구가 위치도. 화성시 제공.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은 요금소 바로 앞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차량들이 뒤엉키며 상습 정체를 빚던 구간이다. 이 구간의 정체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화성시는 기흥나들목 일원 상습정체를 해소를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동탄 방면 연결로와 우회전용차로를 임시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결로가 개통되면 삼성전자 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들이 회전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바로 진출할 수 있어 교차로 병목현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출구 바로 앞에 교차로가 있는 기흥나들목은 신도시 개발과 대형 쇼핑몰 입점 등으로 교통량이 크게 늘어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곳이었다. 당국은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기흥나들목 입체교차로 설치공사에 착수했다.

입체교차로 공사가 지연되고 정체가 심해지면서 화성시, 용인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이 협약을 체결하고 해결에 나섰다.

임시로 설치된 출구는 총 2개 구간으로 1구간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동탄1신도시 방면 임시연결로로 하이패스가 설치됐다. 2구간은 지방도 318호선에서 동탄2신도시 택지 방면으로 우회전 전용차로이다.

임시도로는 동탄2 경부선 입체 연결로 공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운영된다.

화성시 김기용 교통행정과장은 “본 공사인 기흥나들목 개량공사도 조속히 마무리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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