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눈밭에서 만난 현대 RM19와 i20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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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눈밭에서 만난 현대 RM19와 i20N
  • 교통뉴스 박효선 부장
  • 승인 2020.05.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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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누빌이 소개하는 현대차 고성능 모델

 

스웨덴 북부에 있는 아르예플로그. 겨울왕국의 배경으로도 손색이 없는 이곳을 달리는 파란 눈의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 / 현대 모터스포츠 WRC 드라이버
벌써 7년째 현대 모터스포츠의 뛰어난 i20 WRC를 몰고 있습니다.
 
보통사람은 엄두도 못 낼 눈길을 거침없이 고속으로 내모는 누빌 선수는 유명한 스타 드라이버입니다.
 
티에리 누빌 / 현대 모터스포츠 WRC 드라이버
WRC 경주차를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모든 디테일을 정교하게 튜닝해 최고의 성능을 내고 운전자의 스타일에 맞도록 합니다.
 
1.6리터의 작은 엔진으로 380마력이나 되는 괴력을 내는 경주차! 강력한 파워가 네 바퀴에 전해지면서 눈길을 헤치고 나갑니다.
왼쪽 차량은 현대차 최초의 미드십 스포츠카인 RM19의 테스트 차체인데요. WRC 랠리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될 슈퍼카급 고성능 차량입니다.
 
티에리 누빌 / 현대 모터스포츠 WRC 드라이버
RM19은 아주 놀라운 차입니다.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에서 처음 몰아볼 기회를 가졌는데요. 첫 주행인데도 매우 편안했고 세팅이 꽤 좋았습니다.
ABS 등 주행보조장치 개입이 적었고 파워, 부스트컨트롤 등이 자연스러워 운전하기가 편했습니다. 후륜구동이라 재미도 있었고요. 운전하는 내내 제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2리터 터보엔진으로 390마력을 낸다고 하니 슈퍼카를 능가할지도 모르겠네요.
이 차는 무엇일까요?

티에리 누빌 / 현대 모터스포츠 WRC 드라이버
오늘 i20N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운전하는 행운아가 됐습니다.
아주 재미있고 정교하면서 쉬운 핸들링을 가졌고, 전자장비가 운전자의 컨트롤을 잘 돕습니다.
엔진도 좋고 소리가 독특합니다. 이 차로 공도를 달려보고 싶습니다.
 
소형차 i20의 고성능 N버전까지 소개한 현대 WRC의 티에리 누빌!
그가 감탄할 만큼 좋은 차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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