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컴팩트 SUV 링컨 코세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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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컴팩트 SUV 링컨 코세어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5.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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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SUV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계승...편의성 개선
2리터 터보엔진, 작은 차체에도 공간 활용성 뛰어나
링컨의 컴팩트 SUV 콜세어가 19일 국내 출시됐다. 사진=링컨코리아
링컨의 컴팩트 SUV 콜세어가 19일 국내 출시됐다. 사진=링컨코리아

링컨의 컴팩트 SUV 코세어가 국내에서 공식 출시됐다.

링컨코리아는 19일, 정교한 디자인에 정제된 파워트레인, 첨단 기술이 집약된 럭셔리 콤팩트 SUV 올-뉴 코세어(All-New Corsair)를 국내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행을 뜻하는 라틴어 커서스(Cursus)에서 이름을 따온 링컨 코세어는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어 링컨의 럭셔리 SUV라인업을 완성하는 콤팩트 SUV다.

‘고요한 비행’을 표방하는 링컨 SUV의 핵심 컨셉에 걸맞게 코세어(Corsair)라는 이름은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서 활약했던 미 공군 전투기 Vought F4U Corair에서 따왔다. 전투기의 다이내믹한 성능과 부드러운 비행이 결합된 럭셔리 SUV라는 뜻이다.

2.0 터보 4기통 직분사 엔진은 238마력, 38.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4륜 구동모델의 8단 자동 변속기와 5가지 주행모드를 갖췄다. 링컨의 운전자 통합 지원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와 토크 벡터링 컨트롤,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이 적용돼 안전과 주행성능을 잡았다.

코세어는 콤팩트 SUV임에도 불구하고 여유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사진=링컨코리아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사진=링컨코리아

전장 4,585mm, 전폭 1,885mm의 사이즈는 크지 않지만, 2열 레그룸의 슬라이딩 시트로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폴딩기능이 추가돼 뒷좌석을 접으면 추가 적재공간이 생긴다.

2열은 60/40 폴드 시트가 적용됐으며, 뒷좌석은 이지폴드(EasyFold®) 기능으로 간편하게 접을 수 있다. 또한, 넓은 전동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Vista Roof®)는 운전자에게 개방감을 주준다.

코세어는 에비에이터의 디자인의 핵심을 함축적으로 담은 S-커브로 빛과 그림자가 조화를 이루는 곡률의 차체와 빠르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차체에 볼륨감과 입체감을 줘 역동성있는 모습을 만든다. A, B, C 필러 모두 블랙 컬러로 마감해 지붕이 떠있는 플로팅 루프 디자인도 적용됐다.

여기에 링컨 스타 엠블럼과 링컨의 시그니처 그릴, 후면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링컨의 브랜드 이미지를 계승하는 패밀리룩을 완성시켰다.

링컨 SUV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충실히 따른 올 뉴 콜세어. 사진=링컨코리아
링컨 SUV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충실히 따른 올 뉴 콜세어. 사진=링컨코리아

코세어의 실내 디자인은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정숙성을 최우선시 했다”고 링컨 코리아 관계자는 설명했다. 주로 대형 모델에 들어가는 엔진룸 격벽을 적용하여 엔진소음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했으며, 사운드 시스템을 이용한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을 적용해 들리는 소음의 질을 개선했다.

이러한 정숙성은 링컨 SUV 전용 레벨(Revel®) 오디오 시스템의 고음질 사운드를 더욱 잘 들리게 한다. 서브우퍼를 포함한 14개의 스피커가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하며, 미국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업한 안전 알림음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대시보드 배치도 쓰기 쉽게 개선했다. 곧게 뻗은 직선형 대쉬보드와 피아노 키 시프터, 센터패시아는 산만해 보일 수도 있는 요소를 배제하고, 필요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 더불어, 8인치 LCD 터치스크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시인성을 높였다.

대시보드 디자인은 쓰기 편하고 간단하게 되어있다. 사진=링컨코리아
대시보드 디자인은 쓰기 편하고 간단하게 되어있다. 사진=링컨코리아

코세어에 탑재된 링컨의 운전자 보조기능인 링컨 코-파일럿360 플러스에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스탑 앤 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회피 조향 보조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링컨의 기능인 키리스 엔트리 키패드가 탑재되어 차량 키가 없이도 차량 문을 여닫을 수 있으며,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싱크3(SYNC®3) 보이스 컨트롤 기능을 통해 편리성을 극대화 했다.

링컨 코세어는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5,64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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