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터보엔진 티볼리 유럽시장에 온라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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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터보엔진 티볼리 유럽시장에 온라인 론칭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5.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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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유튜브 통해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
자동차 전문가 토크쇼 및 온라인 시승영상
티볼리 1.2T 모델이 유럽서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사진=쌍용자동차
티볼리 1.2T 모델이 유럽서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유럽시장에 가솔린 1.2 터보엔진을 장착한 티볼리를 선보이는 온라인 론칭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 사태가 팬데믹으로 번지면서 언택트(untact, 비대면) 발표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론칭 행사는 쌍용자동차의 유튜브 글로벌 계정 을 통해 쌍용자동차 최초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유럽시장에 중계됐다.

행사는 영국 출신의 앤드류 밀라드(Andrew S. Millard) 부산외대 파이데이아 창의인재학과 교수의 사회로 자동차 칼럼니스트 황순하 글로벌 자동차 경영연구원 대표, 최연소 여성 카레이서 임두연씨가 패널로 참여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티볼리 G1.2T(6단 수동, 2WD) 유로6d-step2 배기가스 배출규제를 충족하는 다운사이징 엔진과 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해 성능과 경제성,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새롭게 개발된 1.2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 사진=쌍용자동차
새롭게 개발된 1.2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 사진=쌍용자동차

기존 1.5 터보 엔진에서 실린더 1개를 덜어낸 다운사이징 엔진으로 알려진 1.2 터보엔진은 최고 출력 128ps/5000rpm, 최대토크 230Nm/1750~3500rpm을 내며 일상영역에서 충분한 힘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6단 수동 변속기와 조합돼 앞바퀴를 굴린다.

티볼리 G1.2T는 출력과 성능보다는 연비와 가격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도록 작은 사이즈의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현지 특화형 모델로 분석된다. 1.2리터의 작은 엔진임에도 최대토크가 2.4리터 가솔린엔진에 버금가 국내 주행환경에도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는 “다운사이징 엔진, 가솔린 모델 선호도가 높은 유럽시장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티볼리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 1.6리터 디젤 엔진에 더해 새롭게 1.2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을 추가하며 티볼리의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예병태 대표는 “코로나19로 유럽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지만 강화된 제품라인업과 시장 상황에 맞춘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하반기 유럽 수출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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