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의 차륜형 장갑차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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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의 차륜형 장갑차의 위용
  • 교통뉴스 박효선 부장
  • 승인 2020.05.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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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로는 물론 깊은 강도 건널 수 있는 전천후 차량

 

전장터를 누비는 새로운 개념의 장갑차가 있습니다.
6개 또는 8개의 바퀴와 각종 무기로 무장한 차륜형 장갑차!

차륜형 장갑차는 도심뿐만 아니라 모든 지형에서 전천후로 사용이 가능하며 탑승자를 보호해주면서 운용이 쉬운 차세대 장비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미래 전투 속에서 승무원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임무에 임할 수 있도록 설계됐죠.
포장도로, 비포장도로, 야지 등 다양한 주행조건에서 3만2천km에 달하는 시험주행을 하면서 내구성 시험을 마쳤습니다.
포장도로에서는 시속 100km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지붕과 상부는 고폭탄이 터져도 승무원을 보호해 주며, 아래에서 지뢰가 터져도 문제 없습니다.
차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도 자동 감지해 불을 꺼줍니다.
영하 20도 아래의 추운 환경에서도 한 번에 시동이 걸립니다.
도로가 아닌 곳에서 잘 움직이도록 다양한 주행모드와 함께 CTIS 기능을 통해 타이어 공기압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가 총에 맞아도 런플랫 기능이 있어 주행이 가능합니다.
높은 각도의 오르막 등판은 기본이며, 옆으로 경사진 길도 안정적으로 주파가 가능합니다.
또한 깊게 파놓은 참호도 거뜬히 지나갈 수 있습니다.
눈길 주행도 문제 없습니다. 8개의 바퀴가 눈길을 거침없이 헤쳐나갑니다.
바퀴가 빠지는 모래사장도 여유 있게 주파합니다.
이렇듯 다양한 우리나라의 야지 환경에도 최적화 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화생방 공격에도 내부 탑승자를 보호하도록 실내는 밀폐하면서 산소 공급을 계속 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도 적외선 잠망경을 통해 낮처럼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야간작전에 특화돼 있습니다.
길이 아닌 곳에서도 다른 장갑차 한 대를 견인할 수 있습니다.
견인이 힘들면 윈치를 이용해 자력으로 탈출할 수도 있습니다.
공격용 무기는 K4 또는 K6 기관총이 장착돼 있고, 회피를 위해 연막탄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군은 군 운용성 평가를 마치고 다양한 운용성을 확인했습니다.
수풀과 나무가 빽빽이 나있는 곳에서도 기동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일반 차량은 움직일 수가 없는 다양한 상황에서도 기동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순히 얕은 물을 건너는 것에 더해 깊은 물에서도 물에 떠 워터젯 추진을 이용해 전투정으로도 변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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