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모빌리티쇼 7월 정상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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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 7월 정상 개최한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5.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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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서 개최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정상 개최하기로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13일 공동주최기관 간의 조직위 회의를 열고 7월 1일 개최 예정인 ‘2020수소모빌리티+쇼’를 차질 없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식회사(HyNet) 유종수 대표이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신재행 단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행사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행사개최를 위한 쟁점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내 산업계가 위기 국면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수소산업을 선점·주도하고 관련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2020수소모빌리티+쇼’의 개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을 감안할 때 수소모빌리티+쇼가 경제 재활성화 차원에서 의미 있는 기폭제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나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수소모빌리티+쇼’ 기간 중에는 정부의 수소경제 컨트롤타워인 ‘수소경제위원회’가 주도하는 위원회 회의를 비롯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이 진행하는 수소 서포터즈 발대식, 국제수소포럼, 수소산업발전포럼 등의 행사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 측은 많은 인원이 몰리는 전시회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세계 코로나19 확진 사례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개최된 산업전시회의 경우 감염사례는 없다”고 강조했다.

전시장 입구에 체온 측정을 통해 무증상자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하고, 마스크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철저한 검역·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전시 관계자 및 방문자들이 안심하고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열릴 국제 콘퍼런스의 경우, 해외연사의 참석이 어려울 경우 화상연설 등의 온·오프라인 복합형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우리 수소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모멘텀으로 작용하여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라며, 이 행사가 안전한 행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수소모빌리티+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으며, 오는 7월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리기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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