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마모되면 빗길 제동거리 50% 증가!! from Cartvnews on Vimeo.
마모타이어 빗길 제동거리 50%이상 길어!!
젖은 노면에서 주행속도가 높고 타이어의 마모가 심할수록 제동거리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시속 100km로 주행시험을 한 결과, 타이어가 마모한계선까지(홈 깊이 1.6㎜) 마모된 경우 새 타이어에 비해 제동거리가 52% 증가한 72m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실제 상황으로 가정하면, 장애물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았을 경우 새 타이어라면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는 거리를 마모된 타이어라면 시속 33km로 장애물과 충돌하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홈이 마모된 타이어는 노면과 타이어 사이의 빗물을 빨리 빼내지 못해 마치 물 위에 차가 떠 있는 수막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int] 민경찬 - 교통안전공단 성능평가실 수석연구원 마모된 타이어는 타이어의 배수력저하로 인한 빗길제동거리가 약 50% 이상 증기할수 있습니다.따라서 빗길 주행시 평소보다 안전거리 확보하고 충분히 감속운행 해야...
특히 타이어를 교체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홈 깊이가 낮아져 빗길 제동 시 타이어의 배수성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수막현상으로 제동거리가 급격히 늘어난다고 덧붙였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는 시정거리가 짧아 제동페달을 작동하기 위한 반응속도 역시 평소보다 느려져 사고 위험이 크다는 것입니다.
[기자현장]
타이어 마모도 수시로 체크하고 계신가요?
7월초 장마가 시작됐지만 비가 오기도 하고 이렇게 햇빛이 쨍쨍하기도 하게 됩니다.특히나 장마철에는 타이어가 마모되면 빗길 제동거리가 최대 50%이상 차이가 나게 되는데요. 그럴 때 일수록 운전자 스스로 타이어 마모도를 체크해 보는것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타이어 마모도는 이렇게 동전하나로도 체크할 수 있는데요.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에 넣었을 때 숫자 가 보이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고 합니다.
타이어 홈에 동전을 넣었을 때 '한국은행' 글자가 보이면 마모가 심하다는 의미이고 이는 곧 자동차관리법상의 한계수치인 1.6mm가 안될 정도로 닳아진 상태인 만큼 즉시 교체 운행해야 빗길 안전운행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