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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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기술
  • 교통뉴스 박효선 부장
  • 승인 2020.05.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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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보호하고 탑승자 이탈 막아

 

시원한 개방감의 파노라마 루프를 열고 주행하는 모습입니다.
갑자기 옆구리를 받혀 차가 뒤집힙니다!
이렇게 차량이 뒤집히거나 구르는 사고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 NHTSA 자료에 따르면 전복사고가 났을 때 탑승자가 튕겨나가는 비율이 1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가 나 사람이 튕겨나가면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현대모비스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지붕에 에어백을 설치하는 것이죠.
선루프가 설치된 차량 지붕 앞부분에 에어백 모듈을 설치하고,
사고가 났을 때 별도의 센서와 모듈을 통해 지붕 에어백을 터뜨리는 겁니다.
파노라마 루프의 넓은 유리가 차지하는 부분을 0.08초 만에 에어백이 덮습니다.
그럼으로써 탑승자의 머리를 보호하고 밖으로 튕겨나가는 것을 막는 것이죠.
루프 에어백이 있으면 안전벨트가 풀려도 탑승자가 튕겨 나오지 않습니다.
미래차의 안전을 위한 현대모비스의 새로운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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