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열리는 지프...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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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열리는 지프...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5.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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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랭글러 오버랜드에 전동 소프트탑
지프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이 출시됐다. 사진=FCA 코리아
지프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이 출시됐다. 사진=FCA 코리아

지프의 아이콘인 ‘올 뉴 랭글러(All New Wrangler)’의 라인업이 다양해진다. FCA 코리아는 도심형 랭글러 라인업인 오버랜드(Overland) 트림에 원-터치 전동식 소프트탑을 탑재한 ‘오버랜드 파워탑(Overland Power Top)’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2018년 8월에 국내 첫 공개된 올 뉴 랭글러(JL)는 이듬해 4월에는 2도어 모델의 랭글러, 도심형에 맞는 오버랜드 트림, 간편히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파워탑 모델 등 풀 라인업이 완성됐고, 이번에 4도어 오버랜드 트림에 파워탑 모델을 추가된 것이다.

각기 다른 올 뉴 랭글러 모델에 분명한 캐릭터를 부여하고 폭넓은 고객층 확대에 들어가는 전략을 구사한 올 뉴 랭글러는 2019년에만 2,186대가 팔리며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간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했다.

올해도 랭글러는 3월까지 KAIDA 누계 등록기준 578대가 신규 등록돼 지프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리면서 지난해 실적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로이 선보이는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은 세련된 디자인과 정숙성, 승차감을 갖춘 도심형 오버랜드 트림에 지프 브랜드 최초의 원-터치 전동식 소프트탑인 ‘스카이 원-터치 파워탑(Sky One-Touch™ Power Top)’을 장착한 모델이다.

기존 방식인 수동으로 나사나 볼트를 풀 필요 없이 간단한 버튼 조작 하나만으로 뒷좌석 2열까지 완전 개폐가 가능하다.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은 오버랜드 전용 외관 디자인을 따라 브라이트 실버 액센트를 지프의 상징적인 세븐-슬롯 그릴 및 사이드미러에 적용했다. 측면에 각인된 오버랜드 뱃지, 도어 사이드 스텝, 스페어 타이어 하드 커버,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의 디자인도 오버랜드만의 특징이다.

실내는 오버랜드 로고가 새겨진 프리미엄 맥킨리 가죽 시트와 앞좌석 열선 시트,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등으로 더욱 세련되고 편리한 인테리어를 가졌다.

아울러,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ESC)이나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는 물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ACC), 풀-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등의 다양한 주행 안전 편의사양을 갖췄다.

알파인(Alpin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선호하는 기능을 모아서 볼 수 있는 8.4인치 터치 스크린,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연동 가능한 Uconnect 시스템 등 인포테인먼트 사양이 적용됐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은 도심형 랭글러 모델이 가지고 있는 장점만을 모아 놓은 최상의 트림”이라고 소개했다.

지프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34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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