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미리 사면 70% 할인되는 착한 여행 캠패인

페달을 밟으며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 한번쯤 타 보셨나요? 경기도 레일바이크는 원래 많은 인파가 찾는 인기 관광지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내방객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홍모 / 의왕레일파크 대표이사

2월 중순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겼습니다. 매출도 예전에 비해서 40% 가까이 떨어져서 어렴움을 겪고..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처럼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입장권을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착한 여행 캠페인'을 소셜커머스 '티몬'을 통해 다음 달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가 구입한 이용권은 코로나19 대응 수준이 경계단계로 완화된 이후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익은 최대한 빨리 관광업체로 돌리기 위해 관광공사는 판매가 이뤄지고 관광객이 입장권을 실제 사용하기 전이라도 매출이 해당 관광지로 갈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관광공사는 이번 ‘착한여행 캠페인’이 위기에 처한 관광업계를 직접 지원하는 한편 여행심리 회복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해 장기적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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