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군 대비태세 강화...“어떤 상황에도 즉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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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군 대비태세 강화...“어떤 상황에도 즉각 대응”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4.2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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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총장, 작전사 찾아 KAOC 핵심시설 현장지도
美 7공군사령관과 간담회 통해 확고한 한미동맹 강조
원인철 공군 참모총장이 공군작전사령부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대한민국 공군
원인철 공군 참모총장이 공군작전사령부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대한민국 공군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28일 공군작전사령부를 찾아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KAOC’, Korean Air and Space Operation Center)를 비롯한 공군작전의 핵심시설을 현장지도하며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장병과 군무원을 격려했다.

먼저, KAOC 전투지휘소(Top Dais)에서 임무 현황을 보고 받은 원 총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확고한 대비태세가 유지되어야 한다.”며, “최근 증가된 북한과 주변국 비행활동과 관련하여 상황 발생 시 절차에 입각하여 단호히 전술 조치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원 총장은 주요 지휘관·참모들과 코로나19로 인한 부대 관리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면서 “지금은 생활 방역으로의 전환이 논의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로, 전 장병과 군무원이 책임의식을 갖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원 총장은 탄도탄작전통제소(KTMO Cell, Korea Theater Missile Operation Cell)와 중앙방공통제소(MCRC, Master Control & Reporting Center)를 찾아 탄도탄 대응 능력과 방공관제 능력을 점검하고, 24시간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작전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이날 원 총장은 공군작전사령관 황성진 중장과 美 7공군사령관 Kenneth S. Wilsbach 중장 등 한미 주요지휘관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상황을 포함한 동맹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Wilsbach 미 7공군사령관과 환담하고 있는 원인철 총장. 사진=대한민국공군
Wilsbach 미 7공군사령관과 환담하고 있는 원인철 총장. 사진=대한민국공군

원 총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양국의 주요 관심사와 핵심 공동이익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지속 가능한 전략적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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