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강남역 오가는 M버스 배차간격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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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강남역 오가는 M버스 배차간격 줄인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4.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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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M5438 1일 52회 운행
출근시간대 10분 간격 집중배차
M5438 광역버스 노선 시간표. 평택시 제공.
M5438 광역버스 노선 시간표. 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광역 급행버스인 M버스를 증차한다. 평택시는 평택 지제역~강남역 노선을 운행 중인 광역급행버스(M5438) 노선에 5월 1일부터 버스 2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6월 운행을 시작한 M5438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이용승객이 급증한 노선으로 알려졌다. 평택시는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증차에 관련한 협의를 통해 올해 3월 인가를 받아 추가로 2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증차로 M버스는 11대에서 13대로 늘어나며, 운행횟수는 1일 44회에서 8회 증가된 52회를 운행하게 된다. 시는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상황에 따라 70~120분이 소요되는 M5438 노선은 평일과 토요일은 10~25분 간격으로, 휴일에는 20~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특히 아침 출근시간에는 10분 간격으로 집중 배차해 승객이 탑승하지 못하는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

현재 M버스 이용 승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평택 모산·영신지구, 지제·세교지구 등 대단위 아파트 입주 예정에 따라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계속해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 지제역~강남역 노선 증차로 M버스 이용시민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맞게 광역버스를 확충해 이동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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