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 유로 6D 대형 카고 트럭 라인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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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 유로 6D 대형 카고 트럭 라인업 출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4.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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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저감 및 연비 개선 기술 적용
EGR/SCR 시스템 최적화로 신뢰도 향상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유로6D 엔진을 탑재한 카고트럭 라인업을 출시했다.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유로6D 엔진을 탑재한 카고트럭 라인업을 출시했다.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유로 6D 규제를 충족하는 대형 카고 트럭 라인업을 출시하며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11월 유로6D 규제를 충족하는 중소형 및 중형 카고 트럭 라인업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D38엔진을 장착한 트랙터 라인업 일부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유로6D 대형 카고 트럭 라인업을 공개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나머지 라인업 또한 연내 순차 출시 예정이다.

MAN의 유로6D 트럭 제품은 연비 및 성능의 향상을 구현하는 동시에 현존하는 가장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D 규정을 충족시켰다.

신형 MAN 대형 카고 트럭의 가장 큰 변화는 엔진이다. D26 엔진의 경우, 출력과 토크가 각각 10마력, 100Nm 증가하여 최대 출력 510마력 및 최대토크 2,600Nm을 제공한다.

또한 EGR(배출가스 재순환 장치)의 기계적 구조를 간결화하는 동시에 요소수 분사 시 압축 공기를 소모하지 않는 방식으로 SCR(선택적 환원 촉매) 장치를 최적화하여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엔진 주변 장치의 에너지 절감형 기능을 대거 채택해 연비를 최대 4% 향상시켰다.

안전을 위한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 XLX캡에만 적용되었던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GS)의 경우 캡 사양과 관계없이 대형 카고 트럭 전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이 됐다.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차선 이탈을 하는 등 주행 중 위험 징후를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시각 및 청각 경고를 주는 MAN Attention Guard 시스템도 함께 적용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MAN TGS 및 TGM 대형 카고 트럭에 친환경과 고성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유로 6D 신형 엔진을 탑재했다”라고 밝혔다.

막스 버거 사장은 “무상 보증과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연계한 특별 캠페인을 마련하여 고객에게 더 큰 편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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