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탐어에서 문호천어부는
과연 ‘민물고기 친구가 맞나?’ 싶을 정도의 친구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낙동 납자루를 (Tanakia latimarginata)를 만나보았는데요.
에메랄드빛과 밝은 톤의 묵색으로 표현되는 민물고기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가 없었습니다.
저의 큰 탄성과 함께 낙동 납자루(Tanakia latimarginata)의
혼인색은 더 짙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낙동 납자루는 칼납자루와 형태적 차이가 미미하지만
두 종의 교잡 가능 여부와 잡종 자손의 생식능력 등을 고려하여
낙동 납자루의 신종 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즉 다시 말해서 계통학적 그리고 생물학적 종의 개념을 이야기할 수 있으며
결국 생식적 격리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낙동 납자루의 계통수를 알아보는 중
유전자 부위에서 나타난 결과에 따르면 생김새가 비슷한 칼납자루 보다
오히려 형태적으로 차이가 큰
납자루와 유전적으로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PS.
낙동 납자루의 신종 보고!
토종담수어계 신종 보고의 시작인가? 피날레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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