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아반떼 국내 출시...16,849대 사전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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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아반떼 국내 출시...16,849대 사전계약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4.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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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적용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휠베이스 20mm 늘어나 그랜저 XG급 사이즈로 커져
온라인 ‘디지털 언박싱’에서 개발 연구원이 직접 소개
신형 아반떼가 베일을 벗었다. 사진=박효선
신형 아반떼가 베일을 벗었다. 사진=박효선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성을 자랑하는 올 뉴 아반떼가 정식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7일개발을 주도한 연구원들이 직접 아반떼를 소개하는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을 현대차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현대차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 완성, 3세대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기본기 향상,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 탑재가 특징이다.

‘올 뉴 아반떼’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현대차는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온 스포티하고 도전적인 캐릭터를 과감한 조형미로 재해석했다.

내장 디자인은 비행기 조종석처럼 도어에서 크래시 패드와 콘솔까지 감싸는 낮고 넓은 라인으로 운전자 중심 구조를 가졌고,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형태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신형 아반떼의 인테리어는 차급을 뛰어넘는다. 사진=민준식
신형 아반떼의 인테리어는 차급을 뛰어넘는다. 사진=민준식

또한 주행 모드(노멀, 에코, 스포츠, 스마트)에 따라 지정된 컬러로 변화하며, 운전자 취향에 맞춰 64가지 선호 색상 지정이 가능한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돼 운전자의 감성적인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국내 출시하는 ‘올 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1.6 LPi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하이브리드와 터보엔진이 장착된 N라인은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3세대 신규 통합 플랫폼이 탑재된 ‘올 뉴 아반떼’는 높이를 20mm 낮추고 폭은 25mm 늘어났으며, 무게중심을 낮추고 동급 최고의 횔베이스를 갖춰 그랜저 XG모델과 비슷한 크기로 커졌다.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와 낮은 시트 포지션, 2열 레그룸 확대 등을 통해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을 완성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의 안전성, 주행 성능, 승차감 등을 개선했다.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로 차량 중량을 기존 대비 약 45kg 줄였고, 동력, 핸들링, 정숙성 등 전반적인 기본기를 개선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아반떼와 차이가 없으나 가벼워진 차체 덕분에 더 활기찬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은 연비 15.4km/ℓ, 최고출력 123PS(마력), 최대토크 15.7kgf·m, 1.6 LPi 엔진은 연비 10.6km/ℓ, 최고출력 120PS(마력), 최대토크 15.5 kgf·m를 낸다.

아반떼는 반자율주행 기능인 고속도로 주행보조를 포함한 첨단 주행보조장치와 안전장치를 갖추었다. 특히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를 전 트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차 안에서 다양한 결제를 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과 자연어 검색 및 음성명령 기능도 갖춰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최상위 옵션으로 최고급 오디오인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도 선택할 수 있다.

‘올 뉴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개소세 1.5% 기준으로 가솔린 모델 스마트 1,531만원, 모던 1,899만원, 인스퍼레이션 2,392만원이다. LPi(일반판매용) 모델은 스타일 1,809만원, 스마트 2,034만원, 모던 2,167만원이다.

7세대 아반떼는 사전계약 기간동안 16,849대가 팔렸다. 사진=현대자동차
7세대 아반떼는 사전계약 기간동안 16,849대가 팔렸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가 지난 3월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영업일 기준 9일 동안 16,849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하면서 국내 준중형 세단 수요가 감소하고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사전계약 분석 결과, 20대와 30대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0대와 50대의 비중도 42%에 달해 모든 연령층에서 고른 선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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