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외선 운행재개 및 전철화사업 용역' 착수
경기도는 지난 19일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외선 운행재개 및 전철화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1963년 개통된 ‘교외선’은 고양 능곡역에서 양주 장흥역, 송추역 등을 거쳐 의정부역으로 이어지는 31.8㎞ 구간을 연결하는 철도로, 지난 2004년 이용 수요 저조 등의 사유로 여객수송이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교외선 구간 인근지역 택지개발에 따른 이용수요 증가와 더불어 경기북부 교통복지 및 이동권 편의 등을 위해 운행재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는 용역을 통해 시설 보수비, 연간 운영비 등을 검토해 교외선 운행재개와 전철화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진행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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