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꺅티비’를 통해 무료 문화생활 제공

코로나19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요즘, 영화나 연극과 같은 문화생활을 하는 것도 어려워졌습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배우들이 열띤 연기를 하고 있지만 관객은 없습니다.

경기도립극단의 올해 첫 연극공연인 '브라보, 엄사장'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감염 우려가 커지자 관객 없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공연을 무관중으로 생중계하거나 새로운 공연을 기획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했습니다.

'브라보 엄사장'은 연출가 박근형의 '엄사장 시리즈'의 결정판으로 가부장적 인습과 편견에 젖어 있는 현 사회를 풍자하는 블랙코미디입니다.

김길찬 / 경기도립극단 단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많은 상심에 빠져 계신데요. 저희가 준비한 공연 보시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고요.

공연은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식 유튜브 채널 '꺅티비' 를 통해 누구든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공연 관람 문화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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