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진접선 터널공사 완료, 내년 개통
상태바
지하철 4호선 진접선 터널공사 완료, 내년 개통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3.17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5월부터 진접·오남·별내 지하철 4호선 연장운행
진접선 터널구간이 개통됐다. 내년 5월 4호선 운행이 시작된다. 사진=김한정 의원실
진접선 터널구간이 개통됐다. 내년 5월 4호선 운행이 시작된다. 사진=김한정 의원실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이 내년 5월 개통된다.

지난 2014년 2월, 턴키방식으로 발주된 진접선 구간은 이듬해 6월 착공됐으나, 터널 등 난공사 구간이 많은 2공구는 응찰 업체가 없어 2년이 지연된 2017년에야 착공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난공사구간이었던 2공구 터널구간이 최근 개통되면서 공사 마무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국회 김한정 의원실은 김한정 의원이 16일 지하철 4호선 진접선 2공구와 오남역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내년 5월 개통을 위해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전했다.

김한정 의원은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시절부터 국토부 장관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그리고 실무자 등과 함께 난공사구간 대책 마련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공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발파공법을 쓰기로 결정했고, 올해 3월 터널공사가 완료됐다.

현재 터널구간은 보강공사 등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전체 구간은 오는 9월까지 노반, 궤도, 시스템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0월부터 사전점검 및 시운전에 들어가 내년 5월 개통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김한정 의원은 진접선 2공구 터널 공사 시작구간부터 종료구간까지 직접 확인하고, 오남읍 소재 002역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공정률을 보고받은 후,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한정 의원은 발파작업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을 감내해주신 넉바위·영서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서 “진접선 개통은 지역주민들이 서울로 향하는 교통혁명뿐 아니라, 서울에서 별내 카페거리와 왕숙천 그리고 광릉숲을 잇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의원은 “향후, 진접선(4호선)과 별내선(8호선)의 차질 없는 개통과 지하철 4-8호선 연결사업의 조기착공(중앙역 신설 포함)하고, 나아가 8호선을 별내면으로 연장하여 청학역 신설을 적극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