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버스에 장착되는 앨리슨 자동변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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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상버스에 장착되는 앨리슨 자동변속기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3.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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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버스월드 터키 박람회’ 자사 변속기 전시
앨리슨 T3270 xFE 자동변속기. 사진: 앨리슨 트랜스미션
앨리슨 T3270 xFE 자동변속기. 사진: 앨리슨 트랜스미션

우리나라 시내버스 중 저상버스는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있다. 차량 제조사를 막론하고 이 자동변속기의 대부분은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T350 시리즈로 알려져 있다.

자동변속기는 운전자의 피로도를 반 이상 줄여주고, 탑승자도 흔들림이나 덜컹거림이 적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비도 수동변속기와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효율도 개선됐다.

국내 시내버스 자동변속기의 대부분을 납품하는 앨리슨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3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버스월드 터키 박람회’에 참가해, 준중형 버스 및 시내버스에 사용되는 최신 변속기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대중교통용 전자동 변속기는 T2100 xFE™ 및 T3270 xFE™ 모델이다. T2100 xFE는 관광, 학원, 군 수송 등에 사용되는 전장 7미터 및 8미터 크기의 준중형 버스에 사용되며, T3270 xFE는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에 사용된다.

xFE 변속기 제품은 퓨얼센스® 맥스 패키지(FuelSense® Max package)가 장착돼 있어 엔진 회전수와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기어변속을 해준다. 엔진 회전수를 최적으로 제어해 차량은 연료 경제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또한 '정지 시 중립' 기술이 적용돼 차량이 정차하면 기어가 자동으로 중립으로 빠진다. 이를 통해 '가다-서다'를 반복해야 하는 운전자는 차량을 주행하는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전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은 정비비용이 절감돼 운수회사는 총소유비용(TCO)를 절감할 수 있고 승객들은 안락한 승차감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앨리슨의 전자동 변속기는 CNG와 LNG 등 천연가스 엔진과도 완벽하게 호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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