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G80 이미지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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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제네시스 G80 이미지 전격 공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3.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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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두 줄, 파라볼릭 라인, 여백의 미 강조
애슬래틱 파워라인...20인치 휠, 볼륨감 드러내
넓은 실내는 개방감 강조, 차별화된 UX 선보여
제네시스 G80의 실차가 5일 공개됐다. 사진: 제네시스
제네시스 G80의 실차가 5일 공개됐다. 사진: 제네시스

제네시스의 신형 G80가 모습을 드러냈다. 제네시스는 5일, 대표모델인 G80의 3세대 모델 ‘The All-new G80’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BH’라는 코드네임과 이제는 브랜드 네임이 된 ‘제네시스’라는 차명으로 지난 2008년 처음 선보였던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표 차종이다.

루크 동커볼케의 시그니처인 쿼드램프와 방패모양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된 신형 G8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화두로 완벽한 비율의 세단으로 태어났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파라볼릭 라인에 시그니처인 두 줄의 헤드램프, 사이드 방향지시등, 레일램프로 완벽하게 이어진다. 지붕 또한 각지지 않고 부드럽게 가라앉는 쿠페의 비율을 보인다. 쿠페처럼 지붕이 낮아지는 날렵한 라인을 갖추고도 뒷좌석 머리공간은 충분히 확보했다고 한다.

쿠페처럼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미끄러운 몸매를 뽐낸다. 사진: 제네시스
쿠페처럼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미끄러운 몸매를 뽐낸다. 사진: 제네시스

이상엽 제네시스 디자인센터장은 “역동성과 우아함의 균형을 조율해 각 차량의 개성을 살리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제네시스의 모든 디자인 요소들은 브랜드의 첫 인상이 시작되는 로고에 그대로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크레스트 그릴을 중심으로 뻗어나가는 쿼드램프의 라인이 제네시스 날개 로고를 상장한다는 것이다.

제네시스 세단 최초로 20인치 휠이 적용됐고, 후 휠을 덮는 펜더라인을 부풀려 역동적인 볼륨감을 강조했다.

20인치 휠과 부풀려진 펜더가 역동적인 볼륨감을 준다. 사진: 제네시스
20인치 휠과 부풀려진 펜더가 역동적인 볼륨감을 준다. 사진: 제네시스

실내는 동양적인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먼저 선보였던 GV80에서도 볼 수 있었던 이 실내디자인은 원형 기어 셀렉터, 필기인식 패드 등 버튼 수를 줄이고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여백의 미를 강조한 실내는 편의성과 아름다운을 극대화했다. 사진: 제네시스
여백의 미를 강조한 실내는 편의성과 아름다운을 극대화했다. 사진: 제네시스

A필러의 두께를 가늘게 하고 대시보드의 벨트라인도 낮게 해 개방감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또한 룸미러의 테두리도 얇아 미러를 통해 확인하는 후방 시야도 더 넓어보이도록 했다. 이럼으로써 대형차를 운전하면서도 부담감을 줄이도록 한 것이다.

밖이 잘 보이도록 한 시원한 개방감이 특징이다. 사진: 제네시스
밖이 잘 보이도록 한 시원한 개방감이 특징이다. 사진: 제네시스

이상엽 전무는 “신형 G80의 실내공간은 기술 과시에 의존하는 기존의 고급스러움에 의문을 던지는, 새로운 고급스러움에 대한 제네시스만의 해석이자 고객 경험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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