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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 승인 2020.03.0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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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현장지휘 명령, 신종 코로나 대응에서 인력,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한 대중교통 이용객 불안하고, 음주단속 적발 건수는 감소

 

요일마다 주제별로 뉴스를 살펴보는 <알짜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경배 교통전문위원과 교통뉴스로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실 건가요?
네.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적인 공세는 인류만이 아닌. 사회, 특히 혁신적 교통시스템에 의한 확산속도 대응에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완벽한 대중교통 방역처리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요.
음주단속 운전자도 많이 줄었다는 소식도 있지만 자동차 산업은 잘 팔리면 부품수급 문제가 따라 현재 밸런스가 깨진 상태고 마스크 공급 문제도 준비했습니다.
 
현재 영·유아시설, 복지시설, 문화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거의 다 문을 닫은 상태고요, 코로나19 전염위험으로 대중교통이용객들도 줄었다고 하던데요?
당연합니다. 아직 긴장정도가 덜 한 것 같은 대중교통의 경우는 당연히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유는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버스의 경우, 종점에 도착하는 즉시 실외는 당연하고 실내를 비롯한 좌석과 손잡이 세척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데 제보에 따르면 현재 전력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영주자장의 경우는 노선투입에 바쁜 실정이라고 합니다.
부산시장께서도 현재 잘 대응하고 있지만, 상황이 바뀐 만큼 방역 추진을 강화했는데요.
이는 곧 신뢰할 수 있는 시민 불안 해소책인 안전과 안심으로 이어지고 경제를 살리는 길인만큼, 안전과 경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각 지자체는 대중교통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기도 하고, 매회 세척으로 이용객들 안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죠?
네. 환경부는 엊그제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 개정에 따른 지역 확산 대응 치료체계와 폐기물은 따로 관리하고 당일 소각하는 처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경기 여주도 여주역을 시작으로 3월 둘째 주부터 대중교통 주요관문인 세종대왕릉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37.5도가 넘는 체온을 감지하면 경보음을 울리는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주역은 일일 2회 이상 내부를 소독하고 터미널 등과 연계되는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시설에 대해서도 소독실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했습니다만 인원과 시간 등의 여러 난관들이 복합적으로 잠재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각 대중교통수단에서는 자체소독까지 실시하면서 인력부족과 시간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요?
맞습니다. 여주는 감염병 위기경보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1천 여 만원을 투입해서, 지역 내 차고지를 이용하는 전체 버스에 1회씩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살균 소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수시로 타고 내리는 수많은 탑승객이 잡는 좌석과 손잡이는 어떻게 예방할지부터 고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대통령께서 책상이 아닌 현장 감독을 직시한 것도 자체 방역에 대한 인력 한계로 생각됩니다.
 
현재 마스크 대란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버스운전자 역시 마스크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요?
그렇습니다. 마스크 지급까지 지켜지지 않자 버스 운전자들이 이런 사실을 저희 매체에 알려와 잠시 소개드리겠습니다.
한 마디로 종점에서 방역할 시간도 사람도 없다 보니, 감독이나 나와야 총무직원들 몇 분이 복도를 닦는 현실을 지적했는데요.
좁고 밀집되는 공간인 버스와 지하철 등에서는 한 사람의 감염자라도 이를 전파시키는 거대한 배양접시가 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많은 승객들을 상대하는 기사님들의 경우, 마스크 지급이 우선시 돼야할 것 같은데,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네. 광역지자체인데도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금까지 운전기사들이 지급받은 마스크는 대여섯 장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심지어 20일 동안 버스도 단 두 번의 소독을 했고, 이에 항의하자 회사 측은 확진자도 없는 지역인데 왜 그래~라는 식의 안이한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지자체의 하루 한 번 소독을 2회로 늘리고, 회차 할 때마다 실시하도록 독려한다는 발표와 달리 현장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소독 하는 게 다라고 했습니다.
범정부적과 국민적 대책이 시급한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불필요한 외출을 줄여서 인가요? 음주운전자는 많이 줄었다면서요?
네. 반면에 음주단속 건수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일회용 빨대로 연결해 음주측정 후 폐기하는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회식 등 술자리가 줄어서 인지 음주운전자도 줄었다고 했는데요.
지난 2014년 21만9천여 건에서 2018년 14만5백여 건으로 약 7만 건이 감소했고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낮아졌다고 했습니다.
<알짜 뉴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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