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전주시 전기이륜차 전기자동차 보급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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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전주시 전기이륜차 전기자동차 보급 적극 추진
  •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 승인 2020.02.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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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기이륜차 다음달 11일까지 접수
물량 20%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우선 지원
전주시 민간 전기자동차 보급량 두배 늘려

충남 태안군과 전북 전주시가 대기환경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전기이륜차와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먼저 태안군은 2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20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차종의 유형과 규모에 따라 대당 150만원에서 최대 33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구매 시에는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준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태안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군민과 법인기업 또는 태안군 내 위치한 공공기관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다.

사업물량의 20%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 다자녀가구, 최초차량구매자, 배달용 등에 우선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대상 전기이륜차는 환경부로부터 보급대상으로 선정된 14개사 26종이다. 대상 차량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 내 ‘구매 및 지원-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보조금 지급대상 차종’에서 열람 가능하다.

 

 

신청은 이륜차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자가 구매 상담 후 계약·신청서를 작성, 해당 대리점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지원 시스템을 통해 군 전기이륜차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보급물량보다 많을 경우에는 다음달 18일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기이륜차는 소음과 배출가스가 없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고 유지비도 저렴하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전주시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량을 두 배 늘리기로 했다. 올해 총 68억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전기승용차 285대와 전기화물차 58대 등 총 343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 물량인 174대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지원액은 승용차 1대당 최대 1720만원, 화물차는 최대 27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고일 기준 전주시에 2년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거나 시에 소재를 둔 법인, 사업자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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