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일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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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일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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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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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9일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 가동한다.

 

서울시가 59일 전기자동차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셰어링서비스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그 동안 추진해 온 57개 지점 184대의 전기 나눔카사업 시작을 알리는 사업은 8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전기차 셰어링출범 기념식과 함께 시작되는 것이다.

지난 2월 내연기관 차량으로 출범된나눔 카서비스가 이제는 전기차 셰어링으로 발전하면서 LG CNS와 코레일 네트웍스를 비롯한 한카, KT금호렌터카가와 같은 대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 것이다.전기차 셰어링(EV Sharing)은 자동차를 개인이 소유하지 않고 다수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사업으로 교통분야 에너지 소비감축은 물론 교통량 감축과 도심의 대기질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승용차 공동 이용은 최대 10대의 자동차 감축효과를 얻을 수 있는 조사 결과가 있고 또 한 마디로 친환경 자동차 기술을 이끄는 또 다른 목적을 갖고 출범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볼 때 각 지자체의 빠른 동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이용 방법은 전기차 셰어링 통합 홈페이지(www.evseoul.go.kr)와 각 참여사별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회원가입을 통한 회원카드를 신청하면 통상 2-3일 후 발급되고 있는 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회원들은 차량이 필요할 때 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을 통해 원하는 시간만큼 예약을 한 다음 필요한 장소로 찾아가면 되고, 단 한 번의 회원 가입으로 무인시스템으로 대여 받을 수 있고 운영사는 다음과 같다.

씨티카(LGCNS) : http://www.citycar.co.kr/

유카(코레일네트웍스) : http://car.green-square.co.kr/

 한카(한카) : http://www.wesharecar.co.kr/

 KT금호렌터카(KT금호렌터카) : http://www.ktevsharing.com/

 

단 하나, 렌트 카처럼, 사고에 대비한다는 의도에서 전기차 셰어링 역시 연령은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기간은 1년 이상이 경과된 운전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제한된 회원제로 운영이 된다.반면에 무인 전기차가 필요한 회원이 빌릴 때는 운영체계로 가동되는 인터넷과 전화로 예약하는 비교적 간단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또 사용시간에 따른 이용금액은 각 사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비용부담은 보험료를 포함 30분당 3,000원 정도라는 점에서 볼 때는 별도의 연료비 부담 없다는 경제성도 친환경만큼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량을 반납할 때는 대여한 장소로 되돌아가야 하는데 그 이유는 재충전 장치가 설치된 곳에 주차한 뒤 충전기에 연결해야만 서비스가 자동 종료되면서 회원 가입 시 등록한 신용카드로 요금이 자동 청구되기 때문이다.승용차를 공동 이용하는 나눔 카서비스 중에는 서울 시내 292개 주차장에 마련된 일반승용차량 485대도 카셰어링에 동참하고 있어 필요에 따라서는 회원제로 사용할 수 있는 폭 넓은 운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 세어링 서비스는 연료비 부담 없는 고유가 시대와 일반차량보다 기본요금이 10% 정도 저렴하다는 이점도 있지만 아직은 완전 충전을 했다고 해도 주행 가능한 거리가 90에 불과한가 하면 충전시설 부족과 특히 지방일수록 이런 경향이 더 크다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임 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전기자동차 공동 이용 서비스 활성화 차원에서 공용주차장 등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기 28대를 설치했다고 한다.

그러나 고속 충전기라 함은 충전시간을 단축시켜 주지만 충전량이 적은 단점이 있기 때문에 짧은 주행거리를 보완하는 데 있어 어느 정도의 효과를 줄 수 있는지는 미지수이다.

 

다행스런 것은, 전기자동차 보급만큼 충전기설치도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환경부가 이 부분에 최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부 전기자동차 담당팀장인 박 광칠 서기관은 하반기 출시되는 차종의 다양화만큼 충전장치의 규격화는 물론 주거지역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했고 공용화된 서비스 확대가 관건이라는 것을 내 비쳤다.

카쉐어링.jpg

 

                                                2013년    5월    7

 

                                   

                                                                                                 TBN한국교통방송 전문위원/교통뉴스 김 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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