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사전계약 시작...3월 9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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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사전계약 시작...3월 9일 출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2.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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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형 스타일의 SUV, 하이테크 실내
1.6 가솔린 엔진 2종, 1,795만원 부터
쿠페형 SUV 르노삼성 XM3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3월 9일 공식 출시된다.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쿠페형 SUV 르노삼성 XM3의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3월 9일 공식 출시된다.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 자동차가 21일부터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벤츠 GL시리즈 쿠페, BMW X4, 6시리즈 등 쿠페의 날렵한 라인과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레이아웃을 지닌 XM3는 높은 드라이빙 포지션과 큰 바퀴 등 다이내믹한 SUV의 몸매를 가졌다.

르노삼성 특유의 C자형 주간주행등과 퓨어비전 LED 헤드램프는 패밀리룩에 충실한 앞모습과 함께 앞모습을 완성하고, 전장 4,570mm, 휠 베이스 2,720mm, 동급 최대 186mm의 지상고는 당당한 SUV의 모습을 완성하면서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편의성도 제공한다.

르노삼성이 자랑하는 하이테크 인테리어는 동급 최고사양을 자랑한다.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비주얼 컨텐츠에 민감한 밀러니얼 세대를 만족시킨다고 한다.

세로형 디스플레이와 소프트 재질의 고급 마감재가 쓰인다.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세로형 디스플레이와 소프트 재질의 고급 마감재가 쓰인다.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딱딱하고 저렴한 플라스틱 일색이었던 실내 마감은 고급스러운 소프트폼 재질로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르노삼성은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을 고급 소프트폼 재질로 마감했다고 전했다. 운전자를 감싸는 고품질 시트는 닛산이 선보였던 저중력 시트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전해진다.

차량 하부는 언더커버로 마감해 노면소음을 막았고 공기저항을 줄여 주행성을 개선했다. 513리터에 달하는 트렁크 용량은 동급 최대다.

르노와 다임러-벤츠가 함께 개발한 1.6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 TCe260은 게트락의 습식 7단 DCT 변속기와 결합돼 고성능을 내며, 연비 위주의 1.6GTe엔진은 닛산의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과 결합된다.

XM3의 바디컬러는 솔리드 화이트, 클라우드 펄, 메탈릭 블랙, 어반 그레이, 마이센 블루, 샌드 그레이, 하이랜드 실버 등 7가지. 가격대는 1.6GTe 1,795만 ~ 2,270만 원, TCe260 2,175만 ~ 2,695만 원이다.

전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PURE VISION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되며,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EASY CONNECT 9.3” 내비게이션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 ▲오토홀드가 모두 기본 적용돼 가격 대비 매력적인 상품성을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

르노삼성차의 미래가 달린 XM3.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의 미래가 달린 XM3.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국내에서 디자인 등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 모델은 부산공장에서 해외 물량 생산을 따내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올해 닛산 로그의 위탁생산이 종료되면 이 모델을 생산해 수출해야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어 르노삼성 입장에서는 회사의 명운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르노그룹의 글로벌 역량과 르노삼성의 디자인, 개발역량이 결집된 신형 XM3는 르노삼성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모델이다.

XM3는 다음달 9일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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