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조류로서 매우 대중적이며 사랑받고 있는 잉꼬는
원래 한자의 일본식 발음으로 작은 앵무새를 뜻하며
원래는 2 아종이 존재한다고 여겨져 왔으나
현재는 단 계통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이들은 케이지 안에서 사육하기 적합한 크기이며
활동적이고 가끔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보여주면서 사
람으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1850년대부터 육종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깃털의 색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흔히 말하는 잉글리시 잉꼬는
일반적으로 야생의 조류 보다 비싸고 수명이 길어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호주의 북부와 남부를 이동하며 살아가는 잉꼬는
유목민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언제든 이동할 수 있고
또 환경조건이 변함에 따라 그 현장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수의 무리를 형성하여 살아가지만
유리한 환경조건에서는 매우 큰 무리를 형성할 수 있으며
집단과 무리 형성은 먹이가 되는 씨앗과 종자를 얻을 수 있는
환경조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즉 개체 수가 많아지고 큰 무리가 형성한다는 것은
자연환경의 보전과 건강을 의미합니다.
1980년대 이후 새로운 종의 도입으로
원래부터 서식하고 있던 잉꼬들의 보금자리 경쟁으로 인한
개체수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새로운 종의 정착으로 인해서 서식하고 있던 잉꼬들의
거리이동과 행동방경을 방해함으로서
원산지에서는 현재 서식하고 있는 잉꼬 개체수의
감소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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