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고양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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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고양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2.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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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국비122억원 투입해 태양광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확대 추진
고양시 시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위한 업무제휴협약 체결
도는 총 태양광 17,459kW 중 태양광 8,280kW를 1,162개소에 지원

충북도는 도내 2,893개소에 태양광 17,459kW, 태양열 2,297㎡, 지열1,461㎾, 연료전지 60㎾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고양시는 최근 시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도내 8개 시군이 선정돼 그동안 도에서 추진해온 융복합지원사업에서 최다액인 국비 122억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물 등 같은 장소에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거나 건물, 주택 등이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 국비 122억을 포함해 지방비 94억원 및 민간부담금 36억 등 총252억원을 투입해 1,691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는 총 태양광 17,459kW 중 8,280kW를 사회취약계층 전기요금 절감과 주민참여형 마을태양광 등 에너지복지를 위해 1,162개소에 지원할 예정이며, 950kW은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전환시대를 선도할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을 통해 전력 자급률을 향상시키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시군별 연료전지발전소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에너지 저장 장치인 이차전지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기후환경국장, 환경경제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고양시
사진제공: 고양시

업무제휴협약서는 시민햇빛발전소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시민햇빛발전소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지속적인 햇빛발전소 건립과 지역사회에서의 공익적 목적을 위해 활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민햇빛발전소는 시민들로부터 출자를 받아 공공기관 및 교육시설 건물 등을 임대해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하는 시민참여형 발전소로, 지난해 12월 고양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구산동에 위치한 제2자유로 하부를 통과하는 10, 11, 12번 통로박스 상부에 발전용량 518kw의 태양광발전소를 완공, 매년 66만1천7백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작년대비 150%에 해당하는 예산 51억원을 확보해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 민간지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이용한 대규모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 추진해 청정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 주차장 등 공유지 주차장을 활용해 대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확충하고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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