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탑재한 4세대 쏘렌토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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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탑재한 4세대 쏘렌토 티저 공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2.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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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신모델...오는 3월 출시 예정
신규 플랫폼 적용해 공간과 성능 확보
4세대 쏘렌토 티저 이미지. 기아자동차 제공.
4세대 쏘렌토 티저 이미지.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신형 쏘렌토’의 티저 이미지를 4일 처음 공개했다.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4세대 쏘렌토는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적용해 기존 중형 SUV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성능과 가치를 구현했다고 기아차는 전했다.

쏘렌토는 2002년 후륜구동 기반의 1세대 모델 이후 글로벌 판매량 300만대가 넘는 기아차의 베스트셀러로 ‘RV 명가’라는 기아자동차의 이미지를 이끈 모델이다.

4세대 모델은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중형 SUV 플랫폼을 처음 적용했으며, 기존 모델보다 70mm 이상 늘어난 휠베이스와 최적의 공간배치로 대형급의 실내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 제공.

새 플랫폼은 승차감과 핸들링의 밸런스를 크게 개선해 주행안정성과 충돌안전성이 뛰어나다고 한다. 이 플랫폼은 앞으로 출시될 현대기아차 SUV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파워트레인인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1.6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의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통합 출력이 200마력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전·편의장비로는 차선 변경 보조가 추가된 HDA2 시스템 등 최신 ADAS 와 IT 편의사양 등 신기술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중형과 대형 SUV를 고민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세단과 SUV를 동시에 염두에 둔 고객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다재다능한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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