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의료폐기물 처리 점검, 모바일 헬스케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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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의료폐기물 처리 점검, 모바일 헬스케어 모집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2.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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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1일까지 일회용기저귀배출 의료기관 388개소 점검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의 현장방문으로 진행될 예정
시간 장소 제약없이 모바일통해 맞춤형건강관리 서비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질병·위생관리에 위기감이 심화되는 가운데 화성시는 의료 폐기물처리 점검에 나서는 한편 화성시보건소는 모바일 헬스케어 신청자를 모집한다.

사진제공: 화성시
사진제공: 화성시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일회용 기저귀 배출 의료기관 388개소로 치과와 한의원 등은 제외됐다.

점검 기간은 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달간이며,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의 현장방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이루어진 지난해 법 개정에 따라 혈액이 포함되어 있지 않거나 감염 우려가 낮은 일회용 기저귀는 종량제 봉투가 아닌 사업장 폐기물 전용봉투에 배출해야 하며, 별도의 보관 장소에 보관하고 주 1회 소독해야 한다. 운반 시에는 냉장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시 환경지도과장은 “고의적으로 의료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을 혼합배출하 는 등 중대 사항 적발 시 행정처분할 계획”이라며, “바뀐 법령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보건소는 모바일 헬스케어에 참여할 시민 총 180명을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모바일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3월부터 8월까지 총 6개월간 코디네이터와 영양사, 운동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관리팀이 원격 건강관리와 정기적인 1:1 건강상담 등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건강검진 결과 혈압·혈당이 높거나 복부 비만,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나타난 20세 이상 화성시 주민 또는 관내 사업장 소속 직장인이면 지원 가능하다. 단, 질환자와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중간·사후검사를 위해 3번의 보건소 방문이 필요하며, 사업 종료 후에도 모바일앱을 통해 6개월간 서비스가 지원돼 대상자는 이후에도 건강습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보건소는 앞서 2017년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선도 보건소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540명의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평균 만족도 83.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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