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신분당선 조기착수 경기도와 협약, 자전거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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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신분당선 조기착수 경기도와 협약, 자전거 안전교육
  • 교통뉴스 김하영 기자
  • 승인 2020.02.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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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의 신속한 착수
일괄추진되지 못해 1단계(정자~광교) 2단계(광교~호매실)
오는 28일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참가 신청
관내99개 초등학교4학년, 100개중·고등학교 1학년대상

수원시는 경기도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조기 착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자전거 안전교육 관내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기 위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수원시와 경기도의 협약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의 신속한 착수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공동건의문 전달, 실무협의체 구성 등이 포함됐다.

사진제공: 수원시
사진제공: 수원시

수원시와 경기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 서비스 소외지역인 경기 서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교통서비스 확대를 통한 교통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본계획수립 등 후속 절차를 바로 착수해 달라는 요청이 담긴 공동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광교에서 호매실로 이어지는 9.7㎞ 구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해당 구간에 정거장 4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며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 만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분당선 사업은 그동안 예산 과다를 이유로 일괄 추진되지 못해 1단계(정자~광교)와 2단계(광교~호매실)로 나눠 단계별로 시공하고 있으며 1단계 구간(정자~광교)은 2016년 완공된 바 있다.

수원시는 또한 오는 28일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으로, 관내 99개 초등학교 4학년, 100개 중·고등학교 1학년이 대상이다.

교육은 해당 학교에서 진행되고 성인·어르신도 20인 이상 단체로 신청하면 교육받을 수 있으며, 수원시자전거연맹 소속 전문 강사가 신청 학교, 기관을 찾아가 교육한다.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진행되며 자전거는 놀이기구가 아닌 ‘차량’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안전수칙을 알려주는 게 주요 내용이다. 안전모, 팔꿈치·무릎 보호대 등 안전 장비 착용법과 자전거 점검 방법을 교육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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