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 올해 전기차 3종 국내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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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시트로엥, 올해 전기차 3종 국내 출시한다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20.02.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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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e-2008, e-208, DS 크로스백 E-텐스 출시
전기차 2.0시대...운전 즐거움, 스타일 등 차별화
서비스 센터 확충, 신규 서비스 프로그램 도입
뉴 푸조 2008 시리즈.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올해 전기차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한불모터스
뉴 푸조 2008 시리즈.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올해 전기차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한불모터스

푸조(PEUGEOT)와 시트로엥(CITROËN), DS 오토모빌(DS Automobiles,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2020년 전기차 3종을 선보이며 전기차 2.0시대의 포문을 연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높아진 소비자의 선택 기준에 맞춰 주행거리는 기본, 기존의 전기차가 충족시켜주지 못했던 주행의 즐거움과 스타일까지 모두 갖춘 전기차 3종을 통해 전기차 2.0시대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불모터스가 올해 2분기에 선보이는 모델은 ‘뉴 푸조 e-2008 SUV’다. 내외부 디자인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녹여내어 푸조 SUV만의 당당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미래 지향적으로 완벽하게 변화했다.

전면부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으며, 내부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나타내는 3D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특징으로 하는 최신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50 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00KW(134PS), 최대 토크 260 N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완충 시 국제표준시험방식 WLTP 기준 최대 31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푸조 2008 SUV의 실내. 사진: 한불모터스
푸조 2008 SUV의 실내. 사진: 한불모터스

신형 푸조 2008은 PSA그룹의 ‘멀티 에너지 플랫폼’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수 있어 디젤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디젤 모델은 ‘뉴 푸조 2008’로 판매된다.

3분기에는 소형 해치백 208의 순수전기차 모델인 ‘뉴 푸조 e-208'을 출시한다.

뉴 푸조 e-2008 SUV와 동일한 패밀리 룩을 적용한 뉴 푸조 e-208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최신 아이-콕핏, 그리고 B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차세대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적용하고, 50 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3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 모델은 ‘2020 유럽 올해의 차’ 파이널리스트 7개 모델 후보에 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리미엄 모델로는 ‘DS 3 크로스백 E-텐스(DS 3 CROSSBACK E-TENSE)’가 출시된다. 예술작품을 빚은 듯한 감각적인 외관과 프랑스 명품에서 영감을 얻은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실내는 전기차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특별한 프리미엄 감각을 선사한다.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하반기 중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전기차 DS 크로스백 E-텐스. 사진: 한불모터스
프리미엄 전기차 DS 크로스백 E-텐스. 사진: 한불모터스

한불모터스는 올해 1분기 중 신규 평택 서비스센터 오픈을 통해 경기 남부권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리뉴얼 작업도 올 해 완료할 예정이다.

시설 투자와 함께 PSA의 글로벌 기준의 서비스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 프로그램은 고객이 평가한 세일즈 및 서비스 어드바이저, 전시장, 그리고 서비스센터에 대한 평점과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제도다.

어드바이저 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고객들은 더 친절하고 우수한 능력의 어드바이저가 있는 전시장 혹은 서비스센터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각 브랜드 별로 구축한 강력한 SUV 라인업으로 지난해보다 약 23% 성장한 5,5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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