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루 6,900원으로 새 전기차 3년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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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루 6,900원으로 새 전기차 3년 탄다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2.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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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 선봬
코나 & 아이오닉 일렉트릭 신차 구매 개인고객 대상
현대차가 코나와 아이어닉 전기차 잔가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차가 코나와 아이어닉 전기차 잔가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오는 3일부터, 친환경 차량 구매 고객을 위한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신차를 구매한 개인고객을 상대로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은 신차 구매 후 2년 초과 3년 내 현대자동차 신차를 재구매 하면 기존 보유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준다. 단 3년 내 보유, 주행거리 4만~6만km 기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보급의 일환으로 지원되는 보조금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 대표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순수 개인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해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신차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 제외 실 구매가 3,230만원 차량의 3년 후 잔존가치 보장 가격은 2,475만원이다. 고객은 3년간 755만원만 부담하게 되며, 이는 하루 약 6,900원으로 차량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신차 구매가의 최대 55%까지 보장해주는 이 프로그램은 정부 보조금 혜택이 적용된 실 구매가 기준으로는 약 76%까지 보장해 주는 것으로, 전기차 중고차 시세 대비 높은 보장율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기차를 비롯한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친환경차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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